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 문진석 의원의 인사청탁 의혹, 통일교 금품 의혹, 강선우 의원 보좌진 갑질 의혹 등 연달아 터진 비위 앞에서 보인 태도는 단 하나입니다. 침묵, 방탄, 그리고 시간 끌기. 국민 앞에서는 개혁을 외치면서 정작 내부 비위엔 눈을 감는 모습은 민주당식 신(新) 내로남불의 전형입니다.
장경태 의원은 “본질은 데이트폭력”, “대본 인터뷰”라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피해자를 겨냥한 2차 가해를 직접 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윤리감찰단 결과를 보자”며 법사위 사·보임 같은 최소한의 조치도 외면하고 사실상 가해를 방조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의원들은 “1년 지나 고소된 사건이라 의심스럽다”, “그 여자가 먼저 어깨에 손 올린 것 아니냐”는 발언까지 내놓으며 조직적 2차 가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훈식이 형·현지 누나’로 2025년도 유행어를 남긴 문진석 의원의 인사청탁 의혹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들이 가장 분노할 인사 청탁 비리임에도 민주당은 “윤리감찰 사안이 아니다”라며 감찰의 문조차 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통일교 관련 금품 의혹까지 더해졌습니다. 통일교 측이 민주당 인사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구체적 주장까지 제기됐는데도, 민주당은 조직적으로 입을 닫고 함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의원 보좌진 갑질 의혹 때는 정청래 대표가 “동지란 비를 함께 맞는 것”이라며 방탄을 자처했습니다.
성비위엔 침묵, 인사비위엔 면죄부. 금품의혹엔 함구. 갑질엔 방탄 이러니 오죽하면 이재명 대통령조차 “당이 요즘 왜 이래요, 개혁을 하되 지혜롭게 하라”라고 질책하겠습니까.
민주당이 개혁을 말하려면 자신들의 성추행·인사비위·금품 의혹·갑질부터 처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성추행에는 2차 가해를 하고, 인사 청탁 앞에서는 죄를 사하고, 금품 의혹에는 입을 닫고, 갑질엔 방탄하는 정당이 무슨 개혁을 말하겠습니까. 부끄러움은 국민 몫입니까.
2025. 12. 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