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수호해야 할 국무위원이 북한의 ‘반통일적’ 대남 전략에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통일이라는 이야기는 굉장히 폭력적”이라며 우리 헌법이 명시한 평화 통일의 지향점마저 부정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국가의 정체성을 뿌리째 흔드는 위험천만한 발언입니다.
‘정 장관은 북한을 ‘조선’, 남북 관계를 ‘한조 관계’라 칭하며 김정은이 주장하는 ‘두 국가론’을 사실상 뒷받침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한다’고 명시한 헌법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위헌적 발상’입니다.
그럼에도 정 장관은 자신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숭미주의가 지나치다’는 궤변으로 되받아쳤습니다. 북한의 주장과 표현을 받아들이는 것이 ‘자주’이고,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 안보를 지키자는 것은 ‘굴종’입니까.
동맹은 흔들고 북한에는 한없이 맞추는 이 ‘기형적 인식’이야말로 대한민국 안보를 위태롭게 만드는 근본 원인입니다.
김정은이 통일을 거부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주민들에게 자유와 번영의 희망을 주는 통일이 곧 김씨 왕조의 종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 이러한 북한의 전략에 동조하듯 “통일은 폭력적”이라는 궤변으로 화답하고 있으니, 도대체 정 장관은 어느 나라 장관입니까.
한미 정보 공조에 혼선을 초래하며 안보 불안을 가중시킨 것도 모자라, 이제는 통일을 부정하는 통일부 장관은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스스로 부처의 존립 근거를 파괴하면서까지 그 자리에 연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방관하지 마십시오. 헌법을 부정하고 국가 정체성을 훼손하는 인사를 국무위원 자리에 단 하루도 더 머물게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닙니다. 이 대통령은 헌법 수호의 의지를 담아 정동영 장관을 즉각 파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 5.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