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하정우 후보는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낙하산 공천을 받아 첫 행보로 구포시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상인들과 악수한 뒤 손을 털털 털며 닦아내는 모습으로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상인들의 자식을 키워낸 따뜻한 손길을 더럽게 느낀 '귀족적' 행보였고, 이는 곧 범국민적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하 후보의 해명은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악수를 많이 해보지 않아 "손이 저렸다"는 궁색한 변명에 그쳤고, SNS에는 '악수 왕'이라도 된 듯 사진으로 도배했습니다. 하루 이틀 만에 엄청난 악수 근육이 생긴 것도 아닐 텐데, 그 해명이 과연 책임 있는 태도였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하 후보를 "금의환향한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며, 정말 '금쪽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제기됐습니다.
정 대표와 하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붙들고, "오빠"라고 해보라며 주거니 받거니 하며, 때 아닌 희롱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 장면이 남긴 부끄러움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입니다.
국민적 비판에 직면한 뒤에야 하 후보는 마지못한 듯 늑장 사과를 내놓았습니다. 국민 앞에 실수를 즉각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는 기본조차 외면하는 모습에서, 과연 공적 책임감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일 새로운 논란을 만들어내는 하정우라는 정치인이 명심할 것은 정치가 관심을 끌고 국민을 농락하는 자리가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는 사실입니다.
하 후보는 더 이상 개인의 야망만을 위해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는 평가가 반복되지 않도록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왜 지켜지지 않았는지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2026. 5. 4.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