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5월 9일 이후에도 주택가격이 완만히 상승할 것"이라며 사실상 부동산 가격 상승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매매와 전세 시장 곳곳에서 급등 신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완만'이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상승 국면의 지속을 정권 스스로 확인해 준 셈입니다.
실제 시장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른바 강남3구 가운데 서초구와 송파구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강남구 역시 보합권에서 상승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의 상승 폭도 확대되며 시장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책 혼선은 더 심각합니다. 김 실장은 장특공에 대해 "당연히 유지된다"고 밝혀, 이재명 대통령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범여권의 관련 법안 발의에 대해서도 "정부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권 내부에서조차 목소리가 정리되지 않으니, 그 혼란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SNS '말 정치'로 장기보유자를 투기세력으로 몰아붙인 대통령을 믿어야 합니까. 그 기조에 맞춰 입법을 밀어붙인 범여권을 믿어야 합니까. 아니면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장특공 유지'를 외친 정책 책임자의 말을 따라야 합니까. 현 정권의 '아무 말 대잔치'가 도를 넘었습니다.
시장과 싸우겠다던 정권이 '부동산 안정'을 외치더니, 이제는 스스로 가격 상승을 예고하는 역설.
국민 여론에 밀리자 '장특공 폐지'를 외치다 유지로 돌아서는 양다리 행보.
이것이 이재명 정권식 포퓰리즘 정치의 두 얼굴입니다.
2026. 5. 5.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