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제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 사실로 확인된 투표용지 부족도, 투표 결과와 투표자 수 오입력도, 투표함 수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선관위가 존재할 필요가 있습니까?
선관위의 6·3 지방선거 참정권 훼손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개표 당시 투표함 수를 잘못 입력한 사례가 무려 381건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투표함 8개를 80개로 입력하고, 6개를 66개로 입력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손가락 몇 개만 있어도 셀 수 있는 투표함 세기가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었습니까.
이번 투표함 수 오입력 사태 역시 선거 직후 참정권 논란이 벌어지자, 불똥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개표 후 일주일이 지나서야 각급 선관위에 뒷북 수정을 지시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선관위는 진심 어린 반성은커녕, 단순한 입력 오류일 뿐 후보자 득표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변합니다.
정말 선관위만 모르는 듯합니다. 득표만큼 중요한 것이 선거관리의 신뢰성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수많은 투표소에서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자 수·선거 결과 오입력에 이어 이제는 투표함 수까지 잘못 입력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선거관리의 기본은 정확성과 검증입니다. 작은 오류라며 덮을 일이 아니라, 왜 이런 오류가 반복됐고 누가 어떻게 검증했는지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선관위는 이미 자정 능력을 잃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야당이 주도하는 성역 없는 특검을 발족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국민의 참정권을 훼손한 이들이 거리를 웃으며 활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해체 수준의 선관위 개혁을 단행하겠습니다.
2026. 8. 14.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