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세대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 좌절하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집권 이후 일자리와 주거 불안을 키워 놓고 이제 와서 내놓는, 너무나 한가한 관전평입니다.
청년 고용 현실부터 참담합니다. 지난 7월 청년 실업률은 6.8%로 1년 전보다 1.3%p 올랐고, 청년 실업자는 25만1천 명으로 4만1천 명이나 늘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청년 실업률이 7.7%까지 치솟으며 같은 달 기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집을 마련할 기회도 갈수록 멀어지고 있습니다. 39세 이하 청년의 거주 주택 보유율은 2017년 이후 최저치인 27.7%로 떨어지며 30%의 벽마저 무너졌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인사는 집이 없으면 폐버스에 살라는 식의 황당한 제안까지 내놓았습니다.
일자리도, 내 집 마련의 꿈도 멀어진 청년들은 주식시장에서는 빚투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20대 이하 신용대출 연체율은 0.67%로 다른 세대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기보다 빚으로 버티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 청년미래분과의 청년 당원 인식 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74%가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답했을 정도입니다. 현 정권이 청년의 현실을 외면하는 사이에 민주당 청년들마저 등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대통령이 제대로 된 대안 없이 "청년 문제 심각하네"라는 식으로 남의 이야기하듯 접근하는 것은 청년을 두 번 좌절시키는 일입니다.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대통령의 관전평이 아닙니다. 일할 기회, 집을 마련할 기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기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와서 청년의 좌절에 공감하는 척하지 말고, 왜 청년들이 일자리와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희망을 잃었는지부터 돌아보십시오.
2026. 8. 15.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