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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버스'로 멍든 가슴에 '버스 안에서'로 대못 박은 민주당은 청년들에게 석고대죄하라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8-18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우롱이 급기야 전당대회에서 조롱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당대회 현장에서 울려 퍼진 노래 '버스 안에서'는 청년들의 분노를 비웃은 악의적 촌극입니다. 폐버스 개조 청년주택이라는 황당한 발상에 상처받은 청년들의 가슴에 대놓고 대못을 박았습니다. 오죽하면 청년들이 버스 이야기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입니다.


민주당이 청년들의 현실을 얼마나 가볍게 여겼으면 당대표 축하 잔치에서 그 노래를 틀고 춤을 출 수 있습니까. 뼈아픈 실책을 반성하기는커녕 청년들의 목소리를 안줏거리로 삼은 오만함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청년들의 절박함을 조롱의 소재로까지 삼는 정당이 청년의 삶을 논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달 청년(15~29세)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9만 1천 명 줄어 4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청년 실업률은 5년여 만에 가장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일자리도, 집도 없는 청년들 앞에 민주당이 내놓은 해법이 고작 황희 의원의 폐버스였습니다.


청년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민주당과 청와대 참모들은 여전히 내로남불에 쩌들어 있습니다. 임대주택 정책을 설파하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정작 본인 딸은 전세에 살게 하고 그 자금까지 손수 대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상호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강남 대치동에 신고가 40억 원짜리 다세대주택을 보유한 것도 모자라, 무단 증축한 불법 공간까지 세를 놓아 월세를 챙겨왔습니다. 폐버스 설파자인 황희 의원은 정작 딸을 5년간 보스턴에서 유학시키고 연 4,200만 원짜리 외국인학교에 보내면서, 남의 집 청년들에게는 폐버스를 개조해 살라고 했습니다.


청년은 위기를 모면할 도구도, 조롱의 대상도 아닙니다. 이재명 정권은 청년과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십시오.


2026. 8.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충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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