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정책을 총괄할 별도의 전담 조직을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문제를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진단하면서 한 말이 '고민'입니다.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청년 정책을 전담할 조직 하나 만드는 것조차 간을 보는 모습에 기가 찰 뿐입니다.
지난 14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18~29세의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8.6%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79.5%였습니다.
지난 1년이 넘도록 수많은 청년들이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과 금융시장 정책부터 일자리 대책까지 '총체적 난국'임을 지적해 왔습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이제 와서 고민할 정도라는 행태에서 그동안 청년 문제를 얼마나 허술하게 다루었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더구나 이 대통령은 "저도 한때 청년이었고 청년인 가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불공정과 편법의 상징인 기득권 청년을 내세우고 청년을 위한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까?
이제 필요한 것은 미안하다는 말이 아니라 청년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정책과 행동입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그럴싸한 약속이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하면 내 집을 마련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한때 '청년'이었음을 회상한 이재명 대통령, 지금의 이재명이 청년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 진지하게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2026. 9. 20.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