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북한 대표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 때 자리를 비웠습니다. 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는 자리를 지키며 경청했습니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을 패싱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북한에 저자세 외교를 통해 얻은 결과물이 고작 '이재명 패싱'입니까?
더 큰 문제는 우리가 평화를 호소하는 사이에도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안전은 북한의 위협 앞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관할 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장병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지역은 북한의 지뢰 매설 가능성이 제기된 지역과 인접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소행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음에도 이재명 정권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에는 강력히 책임을 묻기보다 "조사해 보겠다"는 말만 반복하는 모습에 국민 속만 터집니다.
심지어 같은 25사단에서는 사고 다음 날 사단 본부 소속 장교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이 장병들의 안전과 복무 여건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는 것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정권은 국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재편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마트 강군이란 첨단 장비로 우리 장병의 생명을 지키는 군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정작 현장에서는 지뢰 폭발로 장병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말뿐인 강군 선언 아닙니까?
말로만 평화를 앞세우기에 앞서 우리 군의 안전과 기강부터 되돌아보십시오. 굴종적 평화가 장병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이번 사고의 원인과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끝까지 물어야 합니다.
2026. 9. 24.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