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지만, 그 뒤에 숨겨진 민주당의 추악한 도덕적 해이와 ‘제 식구 감싸기’의 실체가 새롭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김승원 전 후보자의 회계 부정 정황은 가히 ‘종합 비리 세트’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지경입니다. ‘급여 페이백’, ‘허위 출장비’, ‘여성정치발전비 부당 지급’, 심지어 정육 식당 결제 내역을 ‘주유비’로 둔갑시키는 등 무려 7개 유형, 35개에 달하는 치밀한 비리 의혹이 담겨 있습니다.
과거 민주당은 야당 시절 검찰 등 특활비와 관련해 “불필요한 쌈짓돈”이라며 전액 삭감에 앞장서고 칼날 같은 도덕성을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정작 자신들의 곳간에서는 있지도 않은 ‘가짜 내역’을 지어내고, 국민 혈세와 당비를 사적 비자금처럼 주무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민주당이 그토록 자랑하던 도덕성의 민낯이자, 가식과 위선의 내로남불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더욱 분노스러운 것은 이 같은 정황을 알고도 뭉개버린 민주당과 선관위의 뻔뻔한 작태입니다.
전직 보좌진들이 이미 지난 4월부터 민주당 중앙당과 경기도선관위에 신고하고, 지난 7월 김민석 당시 당대표 후보는 물론, 다수의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직적 부패 정황을 사전에 알고도 공직 후보자로 지명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까지 강행하며 국민을 상대로 거대한 사기극을 벌인 것입니까.
선관위 역시 핑계와 늑장 조사로 일관하며 책임을 방기해 왔습니다. 제보를 받고도 언론 보도가 터지고 나서야 뒤늦게 움직이는 흉내만 내었으니, 선거 관리 전반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내던진 꼴입니다.
민주당과 김민석 대표는 비리 제보를 언제 보고받았는지, 왜 이를 은폐하고 감싸기에 급급했는지 국민 앞에 토씨 하나 빠짐없이 이실직고해야 합니다. 수사 당국 또한 선관위의 늑장 조사를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즉각 전면적인 수사에 착수하여, 민주당의 회계 부정 의혹 실체를 철저히 밝혀낼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 9. 2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