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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제 와서 ‘북한 지뢰 추정’ 타령입니까… 늑장 조사로 골든타임 날린 이재명 정부는 은폐 지시자부터 밝히십시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9-28

DMZ 지뢰 폭발 참사가 발생한 일주일 만에 합동참모본부가 내놓은 답이 고작 "북한 지뢰 추정"입니다. 참으로 비겁하고 한심한 늑장 대응입니다.


누가 봐도 명백한 북한의 도발 행위인데, 아직도 ‘추정’이라는 단어로 꽁무니를 빼고 있습니다. 북한을 자극할까 표현 하나까지 에둘러 가는 사이, 정작 대한민국의 안보와 우리 장병의 희생은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우리 정부를 얼마나 우습게 여기겠습니까.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사고 당시 작전 장병들이 바디캠을 착용하고 있어 고스란히 영상이 녹화되었음에도, 군 당국은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우리 장병이 피를 흘렸는데도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 눈치를 살피고 현장 조사를 미루며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국민이 묻기 전에 숨기고, 더 이상 숨길 수 없을 때 마지못해 밝히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안보입니까.


국민의힘이 여당의 보여주기식 사진 촬영용 현장 방문에 동참하는 대신, 국방부와 합참을 상대로 한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를 강력히 요구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적의 명백한 도발을 감추고 덮는 것은 평화가 아니라 굴종이자 이적행위입니다.


국군 통수권자가 장병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적의 도발을 덮는 데 급급하다면, 이는 헌법이 부여한 국가 보위의 의무를 스스로 내팽개친 묵과할 수 없는 배신행위입니다. 안보마저 ‘김정은 비위 맞추기’에 희생시키는 맹목적 굴종을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군 당국에 엄중히 촉구합니다. 지금이라도 얄팍한 은폐 시도를 중단하고, 확보된 바디캠 영상과 국과수 감정 결과를 한 점 의혹 없이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조사와 발표가 늦어진 경위도 명명백백하게 밝히십시오.


최종 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확인된다면 정부는 북한이 다시는 대한민국의 영토와 장병의 생명을 넘보지 못하도록 단호하고 실질적인 상응 조치에 즉각 나서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범하고 우리 장병을 위해한 행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똑똑히 보여주십시오.


국민의힘은 내일 열릴 국방위 현안 질의에서 정부의 비겁한 은폐 의혹을 철저히 추궁하고, 안보 참사의 모든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정권의 굴종적 안보관에 맞서 국가와 장병의 안위를 사수하는 책무를 끝까지 다하겠습니다.


우리 장병의 피 위에서조차 북한 눈치를 보는 비겁한 안보는 안보가 아닙니다. 침묵과 저자세는 평화가 아니라 북한의 오판만 키울 뿐입니다. 지켜야 할 것은 북한의 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토이고, 보호해야 할 사람은 김정은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과 우리 장병이라는 사실을 이재명 정부는 똑똑히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 9. 2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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