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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학생이 하면 ‘패드립’인데, 영화로 만들어 돈을 받으면 ‘표현의 자유’입니까.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6-09-30

요즘 학생들이 다른 학생의 부모를 모욕하는 이른바 ‘패드립’을 하면 어떻게 됩니까.


학교폭력으로 중한 처분을 받고, 그 기록은 대학 진학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타인의 부모와 가족에 대한 모욕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영화로 만들면 괜찮습니까. 돈을 받고 상영하면 갑자기 ‘창작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되는 것입니까.


남의 부모를 향해 근거 없이 모욕적인 말을 던지는 학생에게는 인생을 좌우할 만큼 엄중한 책임을 묻는 사회입니다.


하물며 어머니가 공개석상에서 총탄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나 그 비극을 소재로 아버지가 어머니의 죽음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영화를 만들어 돈을 받고 상영하고 있습니다.


대체 이게 뭡니까.


이런 영화를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상영하면서 ‘영화적 상상력’이라는 말 한마디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까.


그리고 묻겠습니다.


이 영화를 기획하고, 각본을 쓰고, 제작하고, 연출하고, 세상에 내놓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출연 배우들도 있습니다.


실제 고인과 유족이 있는 비극적 사건을 이렇게 다루면서 정말 아무도 문제의식을 갖지 않았습니까. 


감독과 제작진은 물론 이 작품에 이름을 올린 관계자들 역시 ‘표현의 자유’라는 말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이 작품에 참여했는지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합니다.


영화라는 이름을 붙이고 돈을 받는다고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의 ‘패드립’에는 엄중한 책임을 물으면서, 실제 고인과 유족을 두고 이런 패륜적 설정을 만들어 대중에게 상영하는 것은 괜찮습니까.


돈을 버는 수단이 되면 다 괜찮다는 것입니까.


적어도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만큼의 책임의식은 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2026. 9. 30.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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