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3월 2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청와대 정부인선 발표 관련
오늘 오전 청와대는 새정부에서 일할 국가정보원장, 금융위원장, 국무총리실장 인선을 발표했다. 오늘 인선된 내정자들은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특히 우리나라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 및 국제관계 관련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 가는데 적합한 인사로 평가한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북핵 실험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한층 고조된 안보위기 상황에서 국가정보원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된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새 정부의 금융정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분이다.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제적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동연 국무총리실장 내정자는 전략기획통으로 평가받는 분으로 국정 전반을 잘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가정보원장과 금융위원장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능력과 자질을 검증할 것이다.
또한, 인선 관련하여 국회에서 추진해야 할 일들은 야당과도 잘 조율하여 조속히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ㅇ 내일 청와대 회동 관련
내일 오후 2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박기춘 원내대표의 회동이 예정되어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청와대와 여야의 절박한 심정이 모아져 회동이 성사된 것으로 평가한다.
내일 회동을 기점으로 해서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대승적 합의와 결단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
2013. 3. 2.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