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3. 7(목) 11:3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노총 1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창립 67주년 기념식 및 후원회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노총 창립 6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특별히 문진국 위원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그야말로 노사정 모두가 함께 와서 후원하고, 기념하고, 또 정치권에서도 여야의 여러 분들이 오셔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나라가 근로자들의 나라이고, 근로자들이 행복할 때에 대한민국이 행복한 것이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오를 때 우리는 선진국이 된다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하고 진실된 사실에 우리가 다 공감하기 때문이다. 저는 한국노총에 대한 관심을 당 사무총장 때 깊이 깨달았다. 어떻게 해서라도 정당차원에서 우리 노총과 깊은 연관을 맺고 노총에서 원하는 정책이 당과 정치권에 스며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지만 그러한 생각은 당대표가 된 지금도 여일(如一)하다. 특별히 최근에는 노동경제민주화 얘기를 많이 한다. 참으로 우리가 일자리를 창출해야 되고 그 일자리도 질이 높아야 된다. 그래서 품위 있게 사람이 살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일자리들 사이에 균형 있고 정의가 실현되는 분배체계가 필요하다. 국가가 창출하는, 우리 국민이 쌓아 올리는 부를 골고루 잘 배분이 되도록 하는 것도 역시 우리 노총의 큰 임무이고 정치의 큰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 가운데에는 노사가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다. 이러한 국가의 핵심적이고 경제와 사회에 가장 중요한 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바로 한국노총이라고 생각할 때 오늘 이 자리는 너무나도 소중하다. 우리 노총이 활발히 일하기 위해서는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 물심양면의 후원이 필요해서 정치권의 여야가 손을 잡고 노총을 받들어야 한다. 또 정부와 사측에서도 항상 노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우월적, 선험적(先驗的) 지위를 우리가 존중할 때에 이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생각한다. 오늘 후원회도 성황리에 끝이 났으면 좋겠다. 많은 후원회의 결실을 맺길 바라면서 이것이 후원회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
금일 이 자리에는 김태환 중앙위의장, 안효대 의원, 이한성 의원, 김성태 의원, 이학재 의원, 최봉홍 의원,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최종태 노사정위원장, 문진국 한국노총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3. 7.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