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3. 11(월) 11:00, 당사 6층 제1회의실 정치쇄신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임명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박재창
위 원: 이명희, 김용호, 조중빈, 안병옥, 이성환, 손교명, 권영진, 윤성이, 윤종빈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요번 정치쇄신은 단순히 선거전략이나 당의 당면과제를 풀기위한 타개책을 뛰어넘어 선진정치를 이뤄내야 한다. 또 급변하는 세계적인 변혁기에 국민들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활발하게 의견이 전달되고, 종례의 대의정치에 대한 위기감마저 도는 현실을 감안해서 ‘미래의 바람직한 정치형태는 어떤 것인가’라는 문제까지 다뤄야 되는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아주 어렵게 박재창 위원장을 삼고초려 끝에 모셨고 위원 한분 한분도 어떻게 보면 기성 정치권을 뛰어넘는 우리나라의 각계에 권위가 있는 분을 모셨다.
- 여기에서 나오는 쇄신안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는 당장 수용하고 적용할 것도 있고, 조금 시간이 걸릴 것도 있다. 그리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지만 그 자체를 당대표나 당에서 충분히 감안하고 있고, 따라서 정치쇄신특위가 활발하게 논의해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너무 큰 그림을 그리려다 보면 시공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할 수가 있다. 어쨌든 좋은 성과가 나리라고 본다. 요번에 정치쇄신특위에 기대하는 바가 많다. 일각에서는 우려하는 분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면서, 어느 정도 진통을 거치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보기 때문에 저는 그런 현상자체에 대해서 그리 부정적이지는 않다. 새누리당은 항상 쇄신과 개혁에 앞장 서왔다. 그래서 어려운 정치현실에도 총선, 대선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다시 한번 새누리당 중심으로 국정을 펴나가야 된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한 전통이 있기 때문에 쇄신특위도 잘 되리라고 생각한다.
- 끝으로 지난번 대선 때 정치쇄신특위안이 있다. 그 안은 폐기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당론으로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국민 앞에 약속을 한 바 있기 때문에 그것은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혹여 그것을 수정, 개정을 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당론변경 절차를 따라서 처리 될 것이다. 입법을 하고 현실적인 개혁에 들어가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도 필요하지만 국민에게 보다 좋은 바람직한 정치를 만들어 올려드린다는 진정성만 있다면 그러한 것은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본다. 많은 기대를 한다.
ㅇ 금일 임명장을 받은 박재창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독립성, 자율성, 개방성 그리고 투명성을 기초로 해서 운영될 것임을 확인하는 바이다. 우리가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했으면 좋겠다. 논의의 결과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는 당이 존중할 것을 기대하며 약속해주실 것을 믿는다. 현실정치의 한계나 제약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원칙과 믿음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본다. 최선을 다해 한국정치의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정치쇄신에 대한 각오를 피력했다.
금일 이 자리에는 서병수 사무총장, 이상일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2013. 3. 11.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