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3. 18(월) 14:00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류성걸 의원이 주최한 ‘국부전쟁시대 국가투자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국부전쟁시대의 국가투자전략’이라는 것은 의원들이 관심을 두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해서 많은 의원들이 오셨다고 본다. 지금 세계는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과거에는 영토, 자원을 직접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식민화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확보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금융권 자본에 의해 국부를 창출하는 것이 세계적 경향이다.
그래서 초기 국부 펀드는 국채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를 했지만 최근에는 에너지, 항만, 통신 등 기간산업에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그 대상이 넓어지고, 따라서 국가의 금융・경제 주권까지도 논란이 되는 상황에 놓여있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맞아 중국이나 일본 같이 외환보유고가 막대한 국가들까지도 국부펀드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 투자전략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통계를 받아보니 2012년에 투자수익률이 11.83%이니까 놀라운 것이다. 12년 말까지 5백억 달러를 투자해서 66억 달러의 수익을 내서 현재 자산가치가 566억 달러라는 것은 이 중요성을 강조하고도 남음이 있다. 세계경제불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기분산투자원칙을 잘 지킨 결과이지만 향후 중장기적 투자전략수립, 리스크관리 강화, 투자시장의 다변화, 해외투자전문가 양성 같은 지속적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제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
오늘 토론회에 공공자금의 운용기관, 민간금융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많이 오신 이유는 이 중요성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한다. 국부전쟁시대에 바로 여러분들은 우리 안보의 첨병이고, 여러분들의 땀과 성과는 바로 박근혜 정부의 국민행복을 위한 국가건설의 종자돈이 되리라 확신한다. 국민의 재산인 국부펀드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하여 소중히 관리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지혜를 국회는 기다리고 있다. 새누리당도 여러분들의 노력이 잘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전 대표최고위원, 정우택 최고위원, 박성효 전 최고위원, 이주영 전 정책위의장, 원유철 국회국방위원장, 장윤석 국회예산결산위원장, 최경환 의원, 정희수 의원, 강길부 의원, 김광림 의원, 안효대 의원, 이한성 의원, 김도읍 의원, 류성걸 의원, 류지영 의원, 서용교 의원, 박대동 의원, 주영순 의원, 안종범 의원, 김현숙 의원, 이만우 의원, 김상민 의원, 이재영(비례) 의원, 이현재 의원, 안덕수 의원, 염동열 의원, 성완종 의원, 김한표 의원, 이종진 의원, 이철우・신의진 원내대변인 등이 함께하였다.
2013. 3. 18.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