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3. 27(수) 10:0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공개 부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세계적인 여성 지도자인 메가와티 전 대통령을 뵙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세계는 아시아가 중심이 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그동안 견지해 왔던 자유와 번영에 대한 굳건한 지지, 지도력 발휘에 대해서 한국으로서는 늘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우호증진과 양국 국민간의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간곡히 열망한다. 계시는 동안에 한국의 초봄을 만끽해주시고 한국의 인정과 문화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갖고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메가와티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투쟁민주당의 총재로서, 또 저 개인으로서 한국을 방문하여 새누리당 대표님을 뵙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화답하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당선이 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저 또한 여성대통령을 했던 사람으로서 우의를 가지고 축하하며 기쁜 마음이다.”라고 했다.
또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한국에 가서 벚꽃을 보려고 했는데 좀 일찍 온 것 같다.”라면서 “이것 또한 자연의 법칙이 아니겠는가. 다음 기회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볼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ㅇ 비공개 부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양국 간의 유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한정된 이야기와 방향을 정해서 접촉을 하지만 정당은 보다 시야를 넓게, 보다 자유롭게 근본적인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고, 결단을 내려 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당은 모든 국가의 어머니처럼 중요하다. 정당끼리 만나 이야기 하면 문제가 쉽게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면서 정당간의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황우여 대표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새누리당과 투쟁민주당과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친교를 나누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정부대 정부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정당간의 협력 교류가 양국 국민간의 이익으로 연결 될 수 있다며 황우여 대표의 의견에 동감을 표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상호교류와 방문을 통해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연내의 상호방문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 우리나라는 여성지도자를 배출하여 국민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여성시대를 맞이하여 양국 간의 여성지도자들끼리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가장 중요한데 젊은 청소년들끼리의 교류도 중요함으로 제도를 대폭 확대하여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도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의견에 동감하며 젊은 세대를 뒷받침 하지 않으면 어느 국가든지 뒤처질 수 있다며 젊은이들이 나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젊은이들을 데리고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게 되면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날짜와 계획을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한국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성장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연 6%의 고성장을 하는 인도네시아와 손잡고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해 상호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저희당에서도 구체적인 일정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금일 이 자리에는 이상일 대변인, 길정우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Megawati Sukarnoputri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현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 총재), H.E John A. Praseti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Ms. Rini Mariani Sumarno 전 상공부 장관, Mr. Rokhmin Dahuri Ismail 전 해양부 장관, Mr. TB Hasanuddin 투쟁민주당 사무총장, Mr. Nusyirwan Soejono 투쟁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2013. 3. 27.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