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5. 10(금) 14:15 국회 의원회관 848호에서 안철수 의원을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공개부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지난번에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일정이 잡혀있어서 그날 못 뵈었다.
안철수 의원: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의원 생활은 어떤가?
안철수 의원: 지금 한창 적응중이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정치는 의회가 중심이고 꽃이다. 잘하실 것으로 믿는다.
안철수 의원: 말씀하신 것을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
ㅇ 비공개부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인데 같이 힘을 합해서 좋은 정치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고 국익을 위한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안철수 의원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홈페이지에 있는 글을 읽고 인간다운 면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였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사람은 말로 하는 것 보다 서로 통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자, 안철수 의원은 지역구 선거를 처음 치러보면서 말보다는 행동이나 결과를 원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말을 했으면 그 말을 꼭 지켜야 되고 결과가 좋아야 되는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이상이 높아짐에 따라 해야 할 짐이 무거운 것 같다고 하였고,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새정치라는 말보다는 민생정치, 선진정치라는 말을 쓰는데 그래서 국회선진화법도 만들었고 국민행복을 이야기하는데 이것도 구체화 시켜서 무엇을 이뤄내려니까 힘이 든다고 하였다. 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안 의원께서 좋은 점을 구상해 주면 여야가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하였고, 안철수 의원은 많이 배우고 많이 듣겠다고 하였다.
안철수 의원이 지난 20년 동안 (정치가)많이 발전한 모습을 느낄 것이라고 하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어떤 것은 발전한 것도 있고 퇴보한 것도 있다면서 좋은 점은 더 발전시키고 그동안 잊어버리고 잃어버렸던 것은 복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 여야가 맘을 터놓고 이야기 할 필요가 있는데 최근에 와서는 그렇게 깊이 이야기하는 것이 많이 적어지고 대립모드로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좋은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함께 했다.
2013. 5. 10.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