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흥사단 창립 100주년 기념만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5-13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5. 13(월) 19:30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흥사단 창립 100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흥사단 창립 100주년 명예단우로 추대되었다.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서 통일된 조국을 이루자.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으로 매력적인 분이다. 한번 접하면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신다. 저도 어렸을 때 선생님의 전기를 읽고 도산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일화도 들었다. 그 당시에는 안병옥 교수님이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화 중에 남자는 가족을 먹여살릴 직업을 하나 가져야 되고, 기술을 닦아야 한다면서 이발하는 기술을 선생님께서 익히셨다는 것이다. 그 얘기를 듣고 나는 그러면 무슨 기술을 가져야 하는가,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어느 나라나 나라를 세워서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는 중심세력이 있어야 되는데 예를 들면 신라의 화랑이라든지 대영제국을 세웠던 신사들이 그것이다. 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의 선비들을 흥하게 하기위해 젊은이들을 키워서 새로운 독립된 조국을 꿈꿨다. 지금은 우리가 독립됐지만 아직 반쪽짜리 독립이 아닌가. 100년 동안 이만큼 나라를 세웠는데 앞으로 100년은 무엇을 해야 될까. 도산선생의 무실역행, 충의용감의 정신을 그대로 모두 모아서 해야 될 것은 통일된 조국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100년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통일에 우선 초점을 맞추어서 독립을 하고자 했던 그 선생님의 열정과 정성 그대로 우리가 통일하는데 다 힘을 쏟는 흥사단 단우가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저 자신이 명예단우가 되었다. 제가 게으른 나머지 마음에는 있다가도 제대로 된 수련도 받지 못하고, 입단절차도 밟지 못하고, 대충 시간을 지냈는데 이제는 명예단우가 되었으니까 정말 흥사단을 명예롭게 하는 일이라면 뭐라도 한 가지 해야되겠다. 그러나 큰일났다고 생각된다. 오늘 명예단우로 추대되신 분들의 멤버를 살펴보니까 대단한 분들이다. 저희들이 힘을 합해서 다시 한 번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정신을 빛나게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겠다. 앞으로 100년을 기약하면서 우리나라의 6대 가치(정치, 신뢰, 소통, 절제, 배려, 나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도 올라가고, 큰일도 하겠다고 나서지만 아주 사소한 문제 때문에 수신을 제대로 못해 모든 것이 무너져버리는 안타까움을 늘 보고 있다. 우리가 이러한 절대적인 소중한 가치를 젊었을 때부터 수련하게 하고, 그런 지도자들을 키워야 한다. 요새 인사청문회를 하면 사람을 찾기 어렵다. 괜찮겠지 하고 내세우면 가슴이 철렁하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리 흥사단에서 청년 때부터 지도자 없음을 탓하지 말고, 지도자되기를 힘쓰는 청년들을 키워야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누구나 내세우면 당당하게 지도자 반열에 나서고, 전 세계에서 봉사하고, 이끌어나가는 많은 인재들을 키우는 것이 흥사단의 임무가 아닌가 싶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반재철 이사장님 수고 많으셨고, 오늘 이 만찬에서 우리의 결의가 다시 한 번 빛나기를 기대한다.

 

  금일 이 자리에는 반재철 (사)흥사단 이사장, 오명 도산아카데미 이사장, 백낙환 도산기념사업 회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 회장,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등이 함께 했다.

 

 

2013.  5.  13.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