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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한겨레 25돌 창간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5-15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5. 15(수) 18:00, 서울 용산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겨레신문 25돌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겨레가 남다른 열정과 의지 그리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민행복국가로 만들어 나갈 때까지 큰 역할을 주기 바란다.

 

  한겨레신문 창간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 동안 정론직필의 사명을 올곧게 붙잡고 한결같이 매달려 오신 양상우 대표이사 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임직원분들의 노고 치하해 마지않는다. 요즘 창조 또는 혁신이라는 말이 유행하지만 25년 전 한겨레는 그 첫출발부터 기존의 상식을 뛰어 넘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혁신의 연속을 우리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다. 6만 5천여 명의 일반국민이 스스로 성금을 내서 그것을 자본금으로 만든 세계 유례를 찾기 힘든 국민주 방식의 신문을 창간한 것이 그렇다. 또 신문 제호를 처음부터 순 한글로 표기하고 또 가로쓰기를 했고 전면적인 컴퓨터 조판시스템을 도입하는가 하면 편집국장을 직선제로 하고 수평적인 편집위원회 제도도 한겨레가 채택했다. 언론사 최초의 윤리강령을 제정했다. 이와 같은 참신한 혁신이 우리의 혁신의 역사를 새롭게 했다.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언론의 자유를 외치면서 탄생한 한겨레는 그동안 민주·민족·통일이라는 우리 국민의 소중한 가치를 3대 창간정신으로 삼아 언론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충실히 다 해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론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 앞으로도 한겨레가 남다른 열정과 의지 그리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민행복국가로 만들어 나갈 때까지 큰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지령1호의 1면에 백두산천지 사진과 함께 게재한 ‘국민을 대변하는 참된 신문의 다짐’이라는 창간사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면서 이제 스물다섯의 힘찬 청년의 당당함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그야말로 ‘Quality-paper’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저희는 예전에 한나라당이어서 늘 한겨레와 같은 종씨라고 가까이 했다. 요새는 이름을 새누리당으로 바꿨다. 그렇지만 이름을 순 한글식으로 짓는 정신이 같아서 아침에 꼭 제가 한겨레 사설을 읽고 일을 시작한다. 여러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건승하시길 바란다.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전 대표최고위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정우택 최고위원, 나경원 전 최고위원, 민현주 대변인, 정양석 전 의원,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양상우 한겨레 대표이사 사장, 한승헌 변호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소장,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등이 정계·재계 등 많은 인사들이 함께 했다.

 

2013.  5.  1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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