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5. 21(화) 11:0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주영 의원과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공동주최한 2013 세계 부부의 날 국회기념식 및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부부의 날을 전국적인 축제의 날로 기념하고, 나아가 세계의 기념일로 정해야 한다.
대개 국회에서 행사를 하게 되면 남자들 일색이고, 여성위원회에서 주최하면 여성 일색인데 오늘은 부부의 날이라 남녀가 함께 자리하는 제대로 된 모임을 갖게 되었다. 사실 부부의 날을 만들 때만 해도 그 중요성과 심각성이 높지 않았다. 요새 사회를 돌아보면 정말 부부라는 말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가를 새삼 깨닫는다. 결혼해서 부부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남자는 거의 40세 될 때까지 결혼을 못하고, 여성도 30세 중반 정도 되어서야 결혼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 서민들이 겪는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가정을 유지하려고해도 굉장히 어려움이 많다. 이혼율이 OECD 국가 중 선두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부부가 가정을 지키고 함께 해로한다는 것은 얼마나 복되며 축복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자녀도 거의 낳지 않는다. 한명 낳거나 두명을 낳는데 세명 낳기는 어렵다. 저희 부모는 칠남매를 낳았다. 그때는 가장 다복한 가정을 다섯명 정도가 적정한 수로 생각을 했다. 권재도 목사님과 이주영 의원님이 창시한 부부의 날을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것을 기념하고, 권장해야 한다. 오늘 3군에서 부부군인들이 나오셨는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저도 해군출신이다. 부부의 날을 전국적인 축제의 날로 기념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세계의 기념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국가와 모든 문화·문명의 기초가 부부관계에 놓여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각성하는 날로 삼아야한다. 저희가 자랄 때 결혼을 안 하면 옆에서 구박을 했다. 요새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중매도 좀 서고, 결혼을 어떻게 하더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기관장들이 앞장을 선 것 같다. 정부에서 실업률이 얼마라는 통계만 낼 것이 아니라 결혼 못한 사람의 숫자가 몇 명인가를 전부 파악해서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 날로 만들어서 매년 부부의 날에 전국적으로 결혼이 쏟아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오래오래 자식을 두고 아웅다웅 다툼도 있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부부가 해로하는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주변에도 많이 전파해주셨으면 한다.
한편 오늘 행사를 공동주최하고 부부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처음 주창했던 이주영 의원은 기념일을 대부분 정부에서 정하는 것이 순서인데 부부의 날은 민간수준에서 처음 추진되어 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주영 의원은 부부의 날이 이제는 한류문화상품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UN이 정한 날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금일 이 자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이주영 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여상규 의원, 김성찬 의원, 배덕광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김용완·신형수 세계부부의 날위원회 공동대표, 세계부부의 날 주창자인 권재도 목사가 함께 했다.
2013. 5. 21.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