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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3-06-05


  유일호 대변인은 6월 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한길 민주당 대표 국회연설 관련


  오늘 민주당 김한길 대표께서 국회연설을 하셨다. 우선 야당도 국정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는 뜻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현실인식에 대해서는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박근혜정부를 3不정부라 칭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최근 취임 100일 관련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민의 불신이 싹트는 것이 아니라 신뢰가 늘어나고 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는 지금도 확고하다는 것을 밝혀둔다.


  아울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라는 정부의 대화 의지 역시 확고하다. 현재의 안보불안은 전적으로 북한에 그 책임이 있는 것이지 박근혜정부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인사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현 경제상황의 어려움에 대해 야당과 인식을 같이 하지만 매사를 甲·乙의 관계로 이분화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경제적 약자를 돕는 정책은 야당과 합의하여 계속 추진할 것이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분명한 비판에 대해서는 새누리당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초당적 협조가 있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


  국정원 댓글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인 바 엄정한 수사와 그 결과에 따른 엄격한 법집행이 뒤따를 것이다.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마치 정부에 의한 은폐기도가 있는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등 정치쇄신에 동참하겠다는 것을 환영한다. 여야간 서로 협력하고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 생활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

 


2013.  6.  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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