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6월 9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미중 정상회담 및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정상회담에서 “어떤 나라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도 용인하지 않겠다”며 “6자회담을 포함한 어떠한 대화를 하더라도 그 전제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미·중 양국 정상이 강조했듯 국제사회가 북한 당국에 요구하는 것은 명확하다.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고 실행에 옮기라는 것이다.
한반도 비핵화 조치 없이는 남북 관계 개선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평화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국제사회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사실이다.
북한 당국은 국제사회의 일치된 메시지를 엄중히 받아들여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이길 바란다. 아울러 이번 12일에 개최예정인 남북장관급 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 실천의 첫 걸음이 내딛어지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함께 들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3. 6. 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