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6. 12(수) 10:30,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홍문종 의원이 주최한 ‘박근혜 정부의 대외·대북정책 평가와 전망’정책세미나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남북은 서로 신뢰하는데서 출발해야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이 모든 대화의 기초이다.
오늘 박근혜 정부의 대외·대북정책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해주신 홍문종 의원님은 우리당의 사무총장이다. 지난번 대선 때는 중앙선대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큰일을 하였다. 당 뿐만 아니라 국회·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분이다. 우리 박근혜 정부의 대외·대북정책을 국민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고 우리 의원들 간에도 정책을 주재하면서 중요한 시점에 올바른 방향을 정하고자 이 세미나를 연 것으로 안다. 대단히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모든 관계가 그렇듯이 서로 신뢰를 해야만 유지가 된다. 남북관계도 서로 굳게 믿고 무슨 말을 하든 무슨 행동을 하든 정직하게 행해진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것이 박근혜 정부의 대북과 모든 외교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박근혜 정부의 외교노선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에서 타당하다는 지지를 받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이러한 외교노선이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다. 오늘 남북 당국회담을 열 예정이었는데 대표들의 격을 따지다 보니까 서로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무산이 되었다. 앞으로 다시 논의를 해야 될 상황이다. 정부조직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남북 양측이 잘 맞춰서 실질적인 결정권이 있고 주관부서가 분명한 분들끼리 만나서 심도있는 논의를 해야 할 것이다.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또박또박 한걸음씩 해나가야 한다. 북한의 태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억측을 할 수 있고 북측도 우리 입장을 여러 가지 억측을 할 수 있지만 그러한 것을 우리는 도외시하고 서로를 신뢰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신뢰를 먼저 해주고 스스로 신뢰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이 모든 대화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상대방이 하려는 계획을 우리가 꿰뚫어 보는 동시에 그것을 뛰어넘는 신뢰의 정신을 늘 존중하면서 우리부터 신뢰를 쌓아가는 언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조금 있으면 한중 정상회담이 있다. 마찬가지다. 중국과도 이러한 신뢰 프로세스를 잘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모든 문제의 출발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외교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오늘 세미나가 방향을 정해주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안해주기 바란다. 당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최경환 원내대표, 이인제 중진의원, 정우택 최고위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김학용 정책위수석부의장, 민현주 대변인, 원유철 의원, 김성태 의원, 이한성 의원, 이헌승 의원, 손인춘 의원, 성완종 의원, 김태흠 의원, 박덕흠 의원, 안종범 의원, 이상일 의원, 류지영 의원, 이노근 의원, 김정록 의원, 김기선 의원, 김명연 의원, 이운룡 의원, 김장실 의원, 김회선 의원, 민병주 의원, 이만우 의원 등이 함께 하였다.
2013. 6. 12.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