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6. 28(금) 17:40,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주민 제1호 대피소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 서해 5도에 대한 여러 가지 국가 시책을 점검해 주민들이 유족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서해 5도를 전반적으로 당 차원에서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오늘 백령도를 가려고 했는데 기상관계로 연평도를 방문했지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이 연평해전 11주년이 되는 날이다. 오늘 연평해전에 참전했던 참수리호와 동급의 참수리를 타고 왔는데 만감이 교차한다. 제가 금문도를 가본 적이 있다. 요새도 완벽하고 금문 고량주 공장을 세워서 많은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은 금문도 분들이 모두 활용한다. 모든 부분에서 대우가 좋다. 교육·의료 등에 자금을 쓰고도 남을 정도로 국가에서 배려하는 것을 봤다. 지금 공공근로 등 소득기반 사업을 만들어 달라는 주민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기본적으로 이곳에서 자라난 청년들이 일을 할 수 있고 그 일의 수익으로 인천시나 다른데 보다는 생활수준이 나아야 한다. 금문도의 생활수준이 본토보다 배는 높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훨씬 더 유족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보상을 해드려야 한다는 것이 제 평소의 생각이고 당에서도 이런 차원에서 접근해 보겠다. 그동안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을 했지만 과연 그것이 제대로 집행이 되는가, 재정지원은 어떤가, 당 차원에서 한번 검토하고 서해 5도에 대한 여러 가지 국가 시책을 점검해 보겠다. 부두시설을 군 시설로도 사용해야할 뿐만 아니라 관광 등 생업에 기본이 되니 이 건과 모든 전반에 대해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 황우여 대표는 “오늘 저녁 한 끼도 못 나누고 가는 것을 양해 바란다. 저도 아쉽게 생각한다. 이곳에 오는 수단이 간단치 않아 이렇게 떠나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저희들이 많은 체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출발시간 때문에 간담회를 서둘러 끝내야하는데 대해 미안한 감을 표했다.
ㅇ 건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서해 5도 통신망 장애 해소
- 백령도 비행금지구역 해제 및 공항개발
-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른 사업 적극 지원
- 서해 5도 어업허가 자율화
- 서해 5도 특별취로사업비 지원
-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 꽃게 금어기 조정
-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 설치 확대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혜훈·심재철·한기호·유수택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여상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송영근 의원, 조윤길 옹진군수, 황우현 해병대 사령부 참모장(준장), 정재관 국방부 국회협력관(준장), 정승기 해병대 연평부대장(대령), 이민구 해군 27전대장(대령), 김정식 해경파출소장, 부춘택 파출소장, 최성일 주민자치위원장, 윤덕임 연평면부녀회장, 박태환·강명성·김성남·송영욱·이상준 주민자치위원, 장운길 중부리장, 김지권 서부리장, 박정원 새마을리장, 정창권 우체국장, 신일근 청년회장, 김연숙 주민 등이 함께 했다.
2013. 6. 28.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