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7. 16(화) 11:30, 서울 강서구 화곡동 그리스도대학 성서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베이커리 식품 기부 나눔 프로그램 ‘홈플러스 행복한 빵나눔’ 협약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행복한 빵나눔 협약식을 계기로 해서 민간사회 안전망 운동이 우리사회 밑바닥까지 전파되어 단 한 사람도 굶는 사람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서경석 목사님과는 오랜 인연이 있다. 서 목사님이 아이디어가 많아서 전화가 오면 제가 전화를 피한다. 어떤 기발한 얘기를 하여 저를 부르시나하고 늘 생각했다. 제가 볼 때는 참 좋은 생각인데 세상에서 도무지 알아주지 않고, 무엇을 한다고 해도 고생 고생하다가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게 저와 서경석 목사님과의 역사이다. 이번에도 전화로 빵 얘기를 한참 하셨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몹시 바쁘고, 복잡한데 빵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어느 곳이냐고 했더니 홈플러스라고 하기에 기겁을 했다. 홈플러스와 만났다가는 대형마트와 밀거래를 하고, 보나마나 정치적으로 여당이 공작을 했다는 얘기를 듣기가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저는 못하니까 직접 만나보라고 하면서 기도는 해 드리겠다고 했다. (서경석 목사님은) 생긴 모습도 그렇지만 불도저이다. 한 번 얘기가 나오면 끝을 봐야 한다. 몇 번이나 전화를 피하고 도망 다니다가 어쩔 수 없다 싶어 홈플러스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장님이 저를 피하는 것이었다. 이쯤 되면 역사가 끝이 나야 되는데 그 후에도 서경석 목사님의 반 협박(웃음)에 못 이겨 연결을 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도성환 사장님께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셨다.
예수님도 말씀을 전하신 후에 많은 군중들이 집에 돌아가야 되는데 그냥 돌아가다가는 도중에 기진해서 큰일 난다고 하면서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다. 이 말씀대로 우리가 빵을 나눈다는 일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늘 명하시는 일이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이므로 서경석 목사님께서 이제 정도(正道)에 들어섰다고 본다. 여러 가지 일로 고생하시다가 이번에는 오랜만에 성공하셨다. 홈플러스에도 좋은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믿는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기부하는 빵이 생각한 것보다 상당히 양이 많다. 매달 6만9천여 명, 연간 82만8천 명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할 수 있다니까 국가적으로도 상당히 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민간사회 안전망 운동이 우리사회 밑바닥에 깔리고 그것을 통해서 단 한 사람도 배고파 굶는 사람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서 목사님과 도성환 사장님이 중심이 되어 우뚝 서기를 바란다.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나눔과기쁨 이사장인 서경석 목사, 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상임대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나용주 나눔과기쁨 본부장, 김기철 새누리당 강서갑 당협위원장, 김기홍 서울시 강서구의회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3. 7. 1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