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판문점 방문 및 시찰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7-27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7. 27(토) 12:00, 판문점 방문하고 시찰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판문점을 방문하여 JSA경비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T2 회담장 및 안보견학관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정전협정60주년을 맞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피땀 흘려 지켜온 휴전선과 NLL(북방한계선)을 흔들림 없이 사수하여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굳건히 지켜낼 것이다.

 

  6.25전쟁 정전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번 국회에서 7월2일 개정된 참전유공자예우법에 따라 오늘을 유엔군참전의 날로 지정하였다. 오늘 대통령께서 참석한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마치고 난 후 이곳 판문점을 방문했다.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국내 참전유공자들과 유엔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이뤄진 것임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먼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피 흘린 유엔군 참전용사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이 곳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으로 전쟁은 일단 중단되었지만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불안한 평화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피땀 흘려 지켜온 휴전선과 NLL(북방한계선)을 결코 흔들림 없이 사수하여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굳건히 지켜낼 것이다. 북한은 6.25 전쟁부터 이어져온 오판을 중단하고 이제부터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정전협정 준수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실천적 노력을 다해 주여야 할 것이다. 핵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신뢰를 쌓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아직도 부모자식친척의 생사확인이라도 원하는 납북자 가족을 비롯한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우리는 같이해서 인도적 차원에서의 생사확인과 정례적인 친족방문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남북은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공약한 이곳 비무장지대가 DMZ세계평화공원으로 만들어진 진정한 의미의 비무장 평화지대가 되도록 새누리당은 뒷받침 할 것이다.

 

   끝으로 어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안보강화와 NLL수호의지를 밝혀주신 것을 환영한다. 대한민국 영토수호에 어찌 이념이나 정파가 이에 따라 다를 수 있겠는가. 또한 민생살리기에 주력하자는 제안도 전적으로 동의한 이러한 주장과 선언이 잇따른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함께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러한 차원에서 작금의 정치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양당대표회담을 하고자한다. 이미 양당대표회담은 정례적 개최를 약속한 바 있고 이번 회담에서는 모든 정치현안을 의제로 삼아 논의함으로써 국민들께 안정과 기쁨을 주는 정치를 바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여야 대표회담 날짜와 관련하여 “오늘 이렇게 말씀을 드렸으니까 빨리 열었으면 한다. 야당의 입장에 따라 야당의견도 존중해야 하니까 김한길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 보아야한다.”라고 하였고 또 어제 여야가 일체의 정쟁을 중단하자고 선언한 것에 대한 당의 입장과 관련하여 “아주 좋은 생각이다. 저는 이미 한달여 전에 국익차원에서 국가안보와 외교에 관한 문제이므로 정쟁차원에서 접근하지 말고 사실확인이나 책임이 있다면 책임소재는 분명히 가리되 정쟁이나 당차원에서 하지말고 국익차원에서 접근하자고 제안했다. 요새 여야 원내대표와 김한길 대표께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따르겠다. 민생과 박근혜 정부의 초기에 국정현안에 대한 여야의 당력이 집중되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여러분들이 밝혀야 되겠다고 하는데 국조도 열리고 검찰수사 등 아직까지 확인 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까 정쟁차원이 아닌 사실확인과 책임 있을 때는 책임을 분담해야한다. 미래지향적인 제도개혁이나 개헌 등은 여야가 함께 꾸준히 해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국정조사와 관련하여 “ 원내대표들께서 곧 합의를 보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ㅇ 금일 판문점 방문에는 한기호 최고위원, 황진하 의원, 전인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가 함께 했다.


2013.  7.  27.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