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8월 28일 대구·경북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오늘 매우 반갑다. 특별히 김유성 이사장님 말씀도 잘 듣고, 우리 주호영 시당위원장님, 이철우 도당위원장님, 김범일 시장님과 김관용 지사님을 모시고, 또 자랑스러운 우리 의원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같이 최고위를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새누리당이 대선을 마치고 부지런히 17개 시도지역 현장최고위를 했는데 오늘이 마치는 날이다. 대미를 이곳 대구에서 갖게 된 것을 저희들은 아주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구·경북은 통일신라, 그리고 새마을운동으로 상징되는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통일,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다. 앞으로 국민대통합, 민족통일, 국민행복시대를 활짝 열 박근혜 정부, 그리고 우리 새누리당의 든든한 후원자가 계속 되어주실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정통 수권정당인 새누리당의 힘의 원천, 그리고 강인한 심장역할을 해 온 곳이다. 흔들림 없는 새누리당의 토대요, 대들보였다. 그런데 어제 우리 시도지사님을 모시고 회의했는데 볼멘소리가 많았다. 특히 “GRDP가 실제생활 수준과 다를 수는 있지만, 어쨌든 통계상으로 대구는 늘 낮다, 또 경북은 북부지역의 SOC가 전혀 진전이 안 된다”는 시장님, 지사님의 지역 민심을 반영한 아주 강한 질타성 발언이 있었다.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 동감한다. 우리 시민, 도민들이 역차별 받는 것 아니냐, 매일 양보만 하다가 우리가 이렇게 하면 되느냐, 당이 뭐하느냐, 이런 이야기를 저희들이 잘 알고 있다.
오늘 이런 문제를 현장에서 심도 있게 머리 맞대고, 가슴을 열고 나눠야 되겠다는 각오로 내려왔다. 다행히 오늘 말씀 들은 대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첨복단지’가 우리의 희망이고, 그 외에도 여러 사업, 공단도 여시고, 또 경북에는 SOC를 중심으로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착실하게 당이 앞장서서 반드시 해내겠다. 그래서 우리 대구·경북에 대한 새누리당의 고마움을 실질적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이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 저희들의 각오이다. 오늘 기탄없는 말씀해주시고, 현장에 와서 보고, 듣고, 저희가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좋은 지혜와 그리고 경륜이 담겨있는 건의와 많은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 대단히 감사하다.
<심재철 최고위원>
주호영 시당위원장님, 이철우 도당위원장님, 김관용 지사님, 김범일 시장님 반갑다. 여러 의원님들도 반갑다. 여기 오면서 보니 분위기나 여러 가지 여건들이 뜨거운 지지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 뒤에 플랜카드에 붙여 놓은 것처럼 ‘희망의 새 시대, 대구·경북이 앞장서 열겠습니다.’라는 저 말이 무엇을 뜻하는구나 하는 그런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시도민들의 뜨거운 지지에 감사하다. 그러한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중앙당에서도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관심을 앞으로도 더 갖고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답게 여론도 충분히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
오면서 보니 감정원 보니 덩그러니 혼자 서 있던데 감정원을 비롯해 여러 기관들 이전도 잘 진행되어 이쪽 신도시 지역이 앞으로 잘 발전되길 바란다. 신도시개발의 모범사례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 먼저 첨단의료복합단지 개황 설명을 해주셨는데 의료복합단지야말로, 특히 의료산업이야말로 고용 효과가 가장 좋은 분야이다. 그래서 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비롯해 의료를 중심으로 한 개발들이 잘 돼서 지역발전과 고용에도 커다란 성과가 있으시길 기대한다. 또한 중앙당에서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크게 갖도록 하겠다.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정우택 최고위원>
대단히 반갑다.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써주고 계시는 김관용 경북도시자님, 김범일 시장님, 주호영 대구시당 위원장님, 또 이철우 경북도당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들께서 합심해 주셔서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눈부신 활약을 하고 계신 것에 대해서도 경의를 표한다. 오늘 우리 최고위원회에서 방문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김천 혁신도시 선정, 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대구·경북이 숨 가쁘게 돌아가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전세계인의 이목이 우리 대구·경북에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김관용 지사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정신으로 만들어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이번 주 토요일 개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998년 처음시작 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발전을 거듭해서 15년 만에 터키로 까지 진출한 것은 한-터 양국에 우호증진을 넘어 동서양을 연결하는 국제 엑스포로 성장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10월 개최 예정인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에너지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알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 에너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회주제처럼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로 대한민국이 세계 에너지 중심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존경하는 김범일 시장님을 비롯한 대구시는 물론이고, 우리 정부와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 방문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제가 충북지사로 있던 2009년 당시 오송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된 곳이다. 낮은 분양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첨단복합의료단지에 복지부를 비롯한 미래부, 산업부 이런 관련 부처와 총리실 등 일련의 정부기관에서 적극적 관심과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대구에는 또 3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약령시장 있다고 알고 있다. 한방의 우수성을 결합한다면 더욱 우수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우리나라의 바이오 메카임은 물론이고, 세계적 바이오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
오늘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회장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오찬 회동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내일은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에 있는데 경제육성과 일자리창출에 대해 전 국민들께서 초미의 관심으로 지켜 보고 있다. 재계에서는 기업의 투자확대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구체적 플랜을 전달해야 할 것이다. 청와대에서는 규제완화와 경제민주화 실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제경기가 어렵고 국민들의 반기업 정서가 짙어지며, 우리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국제경제가 침체되어 있다고 해서 대기업이 국내로 눈을 돌려 골목상권을 잠식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적고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수시장이 작고 수출의존형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 대기업들이 해외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잘 살아야 기업이 크고, 기업이 커야 나라도 부강해 질 것이다. 새누리당도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법안 등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청와대와 재계가 마주앉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모으고, 국회가 현장을 찾아다니며 민생을 살피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은 홀로 외딴길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원내·원외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자신 있게 선언 했지만 둘 다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정당이 바라봐야 할 곳은 국민이고, 민생이다.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를 상대로 싸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민주당이 9년 만에 중앙당사를 다시 여의도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당사가 주인 없는 건물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도 민생을 위해 당사이전과 함께 여의도로 돌아 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한기호 최고위원>
오늘 대구로 들어서면서 저는 처갓집에 온 기분을 아주 새롭게 만끽했다. 어느 누구보다 이곳에서 처를 만나 결혼하고, 오늘 이 자리까지 있었다. 첨단복합단지를 들어서면서는 배가 아팠다. 강원도 원주와 함께 경쟁해서 강원도 원주가 탈락하고 이곳과 오송이 채택되어 오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배가 아팠다. 대구와 경북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국가 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켰고 발전시킨 애국의 고장이자, 우국충정의 땅이다. 우리나라 최초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을 일으킨 곳이 바로 경상북도 안동이며, 1907년 나라의 빚을 갚기 위해 국채보상운동을 벌인 곳도 바로 이 곳 대구이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은 전국 13,044명의 독립운동가 중 전국에서 제일 많은 2,016명이 배출된 곳이다. 이와 같은 충절의 고장이자, 6.25전쟁 때는 우리 국토를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이 낙동강 전투에서 전세를 역전시킨 애국의 성지이다. 이처럼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의 위기 때마다 단결해서 국란을 극복해온 전통을 갖고 있는 곳이 바로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재에도 대한민국은 북한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에 의한 위기상태이다. 이에 550만 명의 대구·경북인은 단결해서 국난극복을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는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시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선두의 역할을 해주실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 시국과 관련해 한 말씀드리겠다. 언론에 의하면 경기도 평택의 한 중학교 교사가 자신의 SNS에 ‘종북척결, 종북검사구속, 촛불총장구속’ 이렇게 적힌 내용을 인증샷으로 올린 것과 관련해 경기도 교육청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조사팀은 해당교사와 사진에 등장한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 될 경우에 학교 측에 징계를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사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는 하지만 우리 대통령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쏟아내고, 국가부정운동에 앞장서는 일부교사들은 문제가 없고, 우리사회의 위협요인인 종북세력을 비판하는 교사가 문제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다. 지금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북한의 대남전략에 무비판적 세력이 아이들에게 대한민국 체제를 비난하고, 6.25전쟁을 북침전쟁이니, 통일전쟁이라고 하는 비뚤어진 역사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종북 비판을 문제 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까지 왜곡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교란시키고 북한의 대남적화 전략에 동조하는 듯 한 교육을 자행하는 일부 교육 실태를 바로잡는 것인 우선되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고 더 나아서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임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린다.
<유수택 최고위원>
대구를 제가 10여 년 만에 왔고, 제가 내무부에서 30여년을 공직생활을 했는데 제가 모셨던 분들이 대부분 경북분들이다. 참 친근감을 갖고, 지금도 변함없다. 평소 우리 김범일 시장님과 김관용 지사님께서 합심을 하셔서 가장 모범되게 대구·경북 지역에서 일을 잘 하고 계시는데 와서 보니까 참 반갑다. 그런데 하나 걱정이 사실상 여기가 혁신도시라고는 하지만 대구신도시고,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옮겨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것의 후유증을 광주가 지금 어떻게 되었는가를 통해 생각해봐야한다. 또 대구도 경제가 어려운데 전남도청이 가는 남악신도시는 어떻게 되었는가를 시장님과 지사님이 합심해서 후유증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 제일 걱정이 대구 구도심권 활성화문제, 이것을 꼭 염두에 두시고 시정을 잘 정리해 주시길 바란다.
<김기현 정책위의장>
존경하는 대구시당 주호영 위원장님, 경북도당 이철우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대구∙경북 지역 의원님, 그리고 김범일 시장님과 김관용 지사님을 비롯해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우리 새누리당에서 그 동안 지역을 순회하면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계속하고 있는데 오늘 대구·경북이 그 마지막 순회지역이다. 원래 주인공은 뒤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역시 대구·경북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마지막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그동안 지역순회한 곳 중 대구·경북의원님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단결력이나 애당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태어나신 곳이기도 하고, 또 정치적 고향이 바로 대구∙경북이다. 개인적으로 저도 대구 법원에서 2년 동안 근무한 적이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전폭적 지지를 보내주셨기에 당선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대구시민여러분, 경북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이었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런 전폭적 지지를 보내주신 만큼 우리 정부 여당에서도 대구∙경북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오늘 회의가 열리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구의 다음세대, 미래성장 원동력을 만들어내는 심장이 될 것이라 알고 있다. 이 첨복단지를 정상적으로 안착시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금 대구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산확보를 위해 우리 시장님께서 열심히 뛰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정상적으로 첨복단지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도록 하겠다. 대구·경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많은 대선공약들이 있다. 대선과정에서 우리가 제시했던 여러 가지 공약들 중 지역공약에 대해서는 철저한, 차질 없는 진행을 확보하기 위해 당내에 당대표 산하 지역공약실천특위를 만들어 현재 여러 차례에 걸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공약도 제대로 지켜낼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고, 정책위 차원에서도 지역공약실천특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챙기겠다. 더불어 오늘 여기서 주시는 말씀들도 꼼꼼히 잘 새겨서 그 내용들이 우리 대구·경북 시민, 도민 여러분의 마음에 흡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주호영 대구시당 위원장>
먼저 최고위원회의를 현장에서 주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이곳 대구를 방문해 주신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들과 당 지도부 여러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아울러 드린다. 며칠 전부터 대구 날씨가 많이 선선해 졌지만 한창 더울 때 오셔서 대구의 뜨거운 맛을 보셔야 하는데 아쉽다. 오늘은 당 지도부가 현장의 어려운 점이나 민심을 듣기 위해 여기 오셨으니 제가 작심하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 이미 눈치 채셨는지 대구 찬사도 하시고 바람이 많이 빠져 버렸다. 잘 아시다시피 대구∙경북은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 시절 특별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지난번 대선에서도 투표율 80%, 득표율 80%라는 경이적 지지를 이룬 지역이고, 또 국권침탈기에는 국채보상운동, 의병운동, 또 6.25전쟁 때에는 낙동강 최후 방어전선을 구축해서 우리나라를 지켜낸 그런 애국보수의 본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지역이다. 이렇게 새누리당, 한나라당을 지지한 것이 무슨 대가를 바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이것이 나라가 잘 되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한 것이다. 또 아시겠지만 대구·경북사람들은 자존심이 강해서 징징거리거나 아프다고 앓는 소리를 잘 하지 않는 그런 지역이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는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고 있다.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면 벌써 이것은 많이 썩어 들어가는 정도가 되어야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큰 일나는 그런 상황이다.
대구경제가 어렵다고 여러분께서 말씀하셨지만 구체적 수치로 말씀드리면 2011년 기준으로 1인당 GRDP가 전국 평균 2,500만 원 정도 된다. 2,490만원인데 대구는 1,510만 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전국 평균과 1인당 900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 1등이 정책위의장 지역이 울산인데 1인당 6,200만 원 정도 된다. 대구 1,500만원, 울산 6,200만원이다. 다음에 15등이 광주인데 광주가 1,740만 원 정도 된다. 1인당 대구보다 200만원이 더 많다. 그래도 대구는 잘 떠들지 않고 꾹 참고 있다. 이러다보니 ‘저래도 되는가보다’ 이렇게 여기는 것 아닌가 싶어서 지금 지역민들의 울분들이 거의 찰 때까지 다 찬 그런 사정이다. 우리가 명절 때 어쩌다 한 번 선물 몇 개 들고 찾아오는 자식들에게 혹하고, 고향 지키면서 부모 모시고 늘 선산 지키는 그런 자식을 안 알아주는 그런 심정을 느끼고 있다. 당연히 지지하는 것 아니냐, 늘 그런 것 아니냐, 이렇게 여기는 것 아닌가 하는 섭섭함을 많이 드러내고 있다. 이 지역 출신 대통령이 되셨고, 하신 공약들이 있고, 또 지금 대통령께서는 한 약속이나 공약은 철저히 지키시는 분이니 공약이 다 이행될 것으로 믿고 있지만 여러 가지 점에서 과연 확실히 되겠나하는 그런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정부에서도 공약되었다가 무산된 영남권 신공항문제, 이번에도 공약됐지만 정부의 의지, 로드맵에 있어서 확신을 못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이 지역에 속한 K2전투비행장 이전문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기완성 등 이런 공약들이 확실히, 철저히 이행된다는 점을 우리 당 대표님께서 오늘 확언을 해주시고 보증해 주시길 바란다. 그렇지 않고서야 매번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우리가 앞장서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 다음에는 좋아진다.’이랬는데 늑대소년이 될 그런 지경에 왔다. 오늘은 단단히, 대구말로 ‘단디’ 약속을 하시고 돌아가 주시길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방문을 환영하고 우리 시장님이 말씀하시는 중요현안에 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철우 경북도당 위원장>
대표님 아까 좋은 말씀 많이 하셨다. 대구가 든든한 지원자, 힘의 원천이고 심장역할, 토대, 대들보 등 대표가 하신 말씀이다. 또 한기호 최고위원께서도 충절의 고장 애국심,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다 보니 우리가 주호영 시당위원장님 말씀처럼 정말 많이 기다렸다. 이번 대선 때도 여기 있는 분 다 아시지만 정말 그렇게 지지하고, 또 우리를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늘 생각했다. 그래서 종갓집 맏며느리가 이제 지쳐서 포기하면 안 되나, 지난 대선 때도 그런 이야기가 많았다. 남부권 신공항을 부산으로 발표하자고 했을 때, 제가 그렇게 발표하면 우리는 어떻게 하는가 했더니 거기는 당연히 찍어줄 것 아니냐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우리 야당 잘 했다, 정말 대구에서 강한 야당이었다. 그런 야당이 여당이 되어, 또 강한 여당이 되었다. 한다고 하면 하는 곳이다 여기가. 잘 기억하시고 이제 세상이 참을 만큼 참았다. 이제는 대표최고위원님 오실 때 무엇인가 선물을 들고 왔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 선물이 선물로 안보일 때 그때는 우리도 굉장히 어려워진다. 그래서 저희가 몇 가지 제안 드리고자 한다.
농경사회는 이 지역이 정말 잘 되었다. 땅도 넓고, 산업화 사회까지도 괜찮았다. 그 다음 어려워진 것이 국제화, 세계화 시대가 되니 길이 없다. 그러니 길이 있는 곳으로 다 가버린다. 지금 공장을 하나 유치하려 해도 우리지역에 어떻게 오느냐 물으면 설명이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우리지역 뿐만이 아니라 지방이 다 망하고 있다. 지방이 망하는 가장 큰 이유가 하늘길이 열리지 않아서이다. 어떻게든 이번 남부권 신공항은 꼭 추진해야 한다. 부산과 우리가 싸울 문제가 아니라 남부권 신공항문제를 꼭 해결해야 된다는 것을 최고위원님들, 대표님께서도 꼭 기억해주고 추진해 달라. 그다음 우리 북부지역은 참을 대로 많이 참은 지역이다. 북부지역, 그곳에는 길을 꼭 열어줘야 한다. 하늘 길도 없지만, 육로길도 없다. 철길도 없다. 강원도 남부, 경상북도 북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고 길이 멀다. 그 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문화융성시대, 이거 꼭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유럽에 가보면 그 공장지대들이 다 빠져나가고 없다. 어디로 갔느냐 물으니, 차이나로 갔다고 했다. 중국으로 다 가고, 이제는 베트남으로 가고, 인도로 가고, 그 지역으로 공장이 나갈 것이다. 우리도 유럽의 전철을 밟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문화 관광교육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가장 앞장서는 지역이 경상북도이다. 대한민국 문화재의 20%를 넘게 가지고 있다. 땅덩어리도 우리나라의 1/5이다. 이 지역을 앞으로 문화융성시대에 맞는 국가적 개발이 있어야 한다. 가장 첫째 할 것은 천년의 수도를 가진 지역이 세계적으로도 없다. 몇 군데가 있긴 있는데 신라 천년수도 경주가 있다. 그런데 가보면 여기가 어떻게 수도인가,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왕릉 몇 개 있는 것 외에는 볼 것이 없다. 그래서 과거 왕궁, 그리고 있었던 황룡사 9층탑, 요즘 기술로는 도저히 어렵다고 한다. 이런 것들을 복원을 했을 때, 제가 볼 때는 법으로 만들어 복원해야 한다. 국가적으로 해야 한다. 그렇게 하고 하늘길이 열리면 외국에서 “대한민국이 수천 년 전에 이러한 왕궁을 가지고 있었구나”, 이렇게 우리가 자랑할 수 있고 관광객을 모을 수 있다. 우리 후손 들이 먹고살 길, 문화융성과 교육이다. 그래서 이 일을 반드시 오늘 최고위위원님들, 대표님, 정책위의장님 특히 잘 기억해주고 길을 열어주시길 당부 드린다. 하늘 길 열고, 또 북부지역 길 열어주고, 또 문화융성의 길을 열 때 우리가 후손들에게 길을 열어 줄 수 있다.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김범일 대구시장>
먼저 현장 최고위원회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해 주신 우리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들, 정책위의장님, 중앙당 간부님 여러분들 대구방문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두 시도당 위원장님께서도 말씀을 드렸다. 사실 저도 시장으로서 걱정된다. 대구·경북기질이 말을 잘 안하다가 터질 때는 걷잡을 수 없는 성향들이 있다. 아마 기억하실 것이다. YS 대통령 시절 대구의 국회의원을 강재섭 의원 빼고 다 떨어뜨린 적이 있다. 기억하실 것이다. 어떻게 정부 여당을 가장 지지하고, 후원하는데 경제적으로 전국에서 제일 어려운가, 그 다음 어떻게 정부 인사에서 이렇게 철저하게 배제되는가, 등 불만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에는 당에서 움직일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현장에 오신 김에 민심을 잘 살펴보시고, 우리 당에서 대구∙경북에 큰 선물과 배려가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구·경북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그것이다. 야당 지역은 야당이라고 달래주고, 또 중간층은 표를 얻으려고 달래주고, 만날 빠지는 것은 우리 경북이다. 그 울분이 굉장히 크다는 생생한 보고를 드리면서 오늘 오신 김에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간략히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다.
첫 번째 대선공약 사업 중 보고 드린다. 신공항은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아도 내용을 잘 알고계시다. 대구∙경북의 염원은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조기에 실시해 달라는 것이고, 그 장소는 반드시 5개 시도가 공히 접근성이 좋고 공동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해 달라. 남해바다 쪽으로 하면 그것은 특정지역 공항이지 영남권 신공항이나 남부권 공항이 아니다. 그래서 이 점에 대해 제1숙원사업이다.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한 우리 최고위원님들, 정책위의장님, 어쨌든 영남권이 같이 활용할 수 있어야지 다시 공항을 또 영남권에 지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
그리고 첨복단지에 대해서는 보고를 드렸기 때문에 건의사항만 말씀 드린다. 인프라가 굉장히 취약하다. 지금 있는 이 커뮤니케이션센터도 지방비로 지었다. 도대체 이런 국책사업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저희가 강력히 요구하는 것은 인프라이다. 제일 마지막이다. 첨단의료유전체연구원·국가분자이미징센터·식약처 분원 등 인프라를 정우택 최고위원님 계시지만 오송에는 이미 10개 가까이 인프라가 깔려 있다. 대구에는 단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인프라를 깔아주어서 이 국책사업이 반드시 성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주십사 하는 건의를 올린다.
경북도청 이전 건은 우리 유수택 최고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광주 인구가 도청 옮기고 한 2~30만이 줄었다. 그래서 경북도청 이전하고 나면 이 어려운 대구 도심이 굉장히 걱정된다. 4만평 정도 되는데 지방재정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것은 전남도청 사례가 있다. 국가에서 문화 시설로 개발한 것처럼 국가에서 경북도청터를 인수 해서 여러 가지 정부에 건의가 가고 있다. 예를 들면 어린이 박물관, 산업단지, 이런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주십사 하는 건의를 드린다.
다음 K2 이전은 내용을 잘 아시고 있는 것 같다. 의원님들께서 도와주시고, 우리 유승민 의원님께서 그동안 열심히 하셔서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이것이 실천될 때까지 엄청나게 어려운 고비를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이전 지역 주변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어제도 보고 드렸지만 2015년 세계 물 포럼이 대구에서 개최되고, 세계 물 포럼은 약 3만 5천명의 정부·경제계·학계 지도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회의이다. 이것을 계기로 지금 엄청나게 도약하고 있는 물산업을 우리 한국에 일으키는 그런 계기로 만들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에 물산업진흥원, 그리고 물산업 테스트베드를 비롯한 실증단지를 조성해서 민간 물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중심지로 추진하고자 한다. 관심을 가지고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내년에 일단 구축 설계비는 기본적 경비가 반영되도록 부탁드린다.
로봇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은 이미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시작 됐지만 정부가 시작해 놓고는 지원이 미미하다. 계획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건의 드린다.
대구 광역권 전철은 어제 보고 드렸다. 구미·대구·경산 간을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광역철로 만들 경우 돈도 얼마 들지 않는다. 그 반면 구미 쪽에 산업 인력 공급이라든지 여러 가지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사료된다.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간략한 지역 관련 건의 사항이다. 하나는 10월에 세계에너지총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크고 에너지 올림픽이라고 불리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
두 번째는 대구 취수원 이전이다. 대구가 물 사고가 몇 번 나고, 재작년에도 하루정도 급수 중단을 한 적이 있었는데 또 다시 물 사고가 나서 대구가 급수를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면 아마 민란수준으로 번질 것이다. 정부에서 이 문제를 손을 놓고 있다. 취수원 이전문제가 꼭 해결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이다.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이다. 정부의 현재 기존 센터의 부족으로 제3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제1센터와 제2센터를 때 대구가 양보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대구에 제3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십사 하는 건의를 올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오늘 이렇게 내려오신 최고위원님들, 많은 준비도하시고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오신 것에 대해 우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우리 도당위원장,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들도 전원 참석해주셔서 이런 분위기가 나라로 봐서도 바람직하고, 지역으로 봐서도 새로운 발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황우여 대표님 감사하다. 최고위원님들 고맙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 지역이 사실 너무 힘들고 어려우니 그런 주문이 절실하고 그것을 귀담아들으셔서 지역 건의사항이 많겠지만 상대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주장한다는 말씀을 특별히 드린다. 저는 경상북도지사로서 공약된 사항을 제대로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저희들보다 더 걱정하리라 보지만 특별한 배려를 부탁드리고, 몇 가지를 말씀드린다. 대선공약 사업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 먼저 보고서 3페이지에 IT융복합신산업벨트가 있다. 현장형 창조경제모델로서 국책사업으로 확실히 되도록 도와주시고, 또 동해안의 첨단과학그린에너지비즈니스 거점이 약하다. 그런데 3세대, 4세대 방사능가속기, 또 레이저, 원전해체 로봇, 이런 것들이 제대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보고서에 상세히 써 놓았다.
시간이 없어서 제목만 말씀드린다. 도청신도시에 대한 조치이다. 이것이 균형을 취했으면 좋겠다. 전남도청, 충남도청과 밸런스를 취했으면 좋겠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주차장 하나 만드는데도 규격을 제대로 못 찾아서 건의를 해 놓았다. 어제 기재부 장관도 만나 그런 건의도 도당위원장과 말씀을 드렸는데 이런 것들을 균형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 다음 6페이지이다. 한반도 역사문화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문화융성시대에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게 배려해 달라. 신라의 옛날 수도 경주가 있는데 그냥 그대로 버려져있다. 그 황룡사, 신라왕궁이라든지 하는 것은 정부에서 국가적, 국제적 문화관광, 문화융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과감하게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대를 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다음 SOC사업이다. 사실 후진국에 가면 만날 도로 내달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하지만, 경북이 오지 중 오지이다. 동해안은 고속도로 하나 없고, 경북북부지역에는 길이 없다. 그래서 저는 그런 제안을 한다. 당 차원에서 하든지 전국토의 SOC사업평가단을 만들어서 지역별로 균형을 한번 잡아 볼 필요가 있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균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번 볼 필요가 있다. 산업도 그렇지만 도로를 한번 전반적으로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해당부처의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같이 있어도 좋다. 저희들은 거기에 대해 객관적 자료는 무조건 승복하겠다. 그래서 도로 동서오축고속도로, 내륙고속도로, 여러 가지 생략하겠다. 그것만 해주어도 굉장한 변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당면 현안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 엑스포가 이제 며칠 있으면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이철우 도당위원장님께서 아까 주장했지만 경주는 그대로 손도 못 대고 옛날 그대로 있다. 그런데 특히 유럽에 있는 문화 관계자들이 와서 사진을 찍어갔는데 불국사, 석굴암, 무덤 몇 개를 가지고 어떻게 대한민국이 문화국가가 될 수 있는가, 공무원들이 이스탄불 정부에 보고해서 무산될 뻔했다. 그래서 그냥 버려둔 사안들이 이제 국정과제도 문화융성시대에 왔으니 성공사례를 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드린다. 실크로드도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계속될 수 있도록 어떻게 되었는지 문화부 보고를 받아보시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 다음에 동해안 원자력 크러스트이다. 이것은 에너지 문제이다. 이것은 경북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 원자력의 50%를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데 진행이 하나도 안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요구 등 국민 동참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지만, 원천적으로 에너지 공급원에 대한 정부차원, 당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영덕 같은 곳은 원자로를 유치하겠다고 군민들이 결의했는데 아무런 진행이 없으니 ‘그냥 반납하자’ 이렇게 가다보면, 나중에 엄청난 재앙으로 정부에 돌아와서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데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다. 겨울에도 마찬가지이다. 더 이상 국민들에게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는 요구를 한다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원천적으로 이 문제를 검토해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린다.
마지막으로 새마을 세계화 운동을 지방에서 하기에 벅차다. 물론 외교부와 코이카, 안행부에서도 하지만 이 부분은 당 차원에서, 적어도 선진국가로 우리가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제 UNDP도 철수했고, 나라에서 전국화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한 가지 더 최고위원님들께 말씀드릴 것은 대구·경북이, 그리고 경북·대구가 정말 오늘 보고현장도 같이 하듯이 많은 협력관계가 구축되어 있다. 또 문화적 동질성도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한 덩어리로 볼까 그것이 우려된다. 사실은 인구도 그렇고, 지역도 엄청난 다른 점이 있고 해서 지역공약 사항에 대해 꼭 지켜주시고 지방에도 사람이 산다는 것을 특별히 인식해 주시길 바란다.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다 가면 이 나라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나중에는 엄청난 재앙이다. 정부에서 과감하게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많은 야단도 치시고, 격려도 해서 도와주시고 배려해 달라. 유수택 최고위원님도 현장을 너무 잘 아시는데 특별히 도와주시고, 심재철 최고위원님, 한기호 최고위원님, 김기현 정책위의장님도 도와주시길 특별히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오늘 아주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중앙에서도 알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특별히 우리 대구·경북의 점잖고, 참고 넘어가는 이 지역의 높은 시민의식, 도민의식이 거기에 의지할 것만이 아니라 특히 이 지역은 새누리당이 전적으로 책임지지 않으면 누가 할 사람이 없다는 책임의식을 당 대표로서 아주 깊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오늘 주시는 말씀을 하나하나 잘 챙기겠다. 특히 공항 문제는 현재 우리 국가적 단계가 우선 전문가들의 전문적 평가와 의견을 듣자, 그 후 진전을 해야지 우리의 정치적, 지역적 문제에 매이다 보면 안 되지 않는가 하는 국가적 결단이 있으니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지역을 위해서는 제 생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인구가 머물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우리가 어떤 정책을 만들 때 그 효과, 다시 말하면 우리가 이런 사업, 이런 정책, 이런 약속, 공약을 세울 때에는 일자리가 몇 개 나오고 GRDP가 얼마나 오를 것인가 하는 수치가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실제로 그것을 많이 검토해서 효과성, 효율성, 경제성도 맞물려 생각해야 한다. 일정지역에 들어가는 국가예산은 나름대로 어떤 기준이 있다. 배정되는 예산으로 얼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인가, 또 우리 피부에 와 닿는 도민, 시민들의 생활은 얼마나 나아질 것인가를 동시에 당으로서는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금 여러 가지 좋은 시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 재정상황이 어려워서, 또 혹시 대구∙경북이 양보하라는 내용이 나올 것 아닌가 하는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당의 입장은 이번 대선공약을, 특히 지역공약을 잘 챙겨야 하겠다는 생각, 지역공약도 국민공약이다. 그래서 지역공약을 특별히 챙기는 특위를 만들어 당과 같이 특히 시도당, 그리고 시도지사와 함께 하나하나를 지금 챙기고 있는 중이니, 그 점에 대해서도 잘 살펴주셨으면 한다. 또 무엇보다 교육, 대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교육 도시이기 때문에 좋은 대학도 있고 교육기관이 좋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 그리고 교통, 지금 공항문제와 항구문제가 있다. 그러나 KTX도 놓아지고 여러 가지 교통기반이 좋기 때문에 이것을 잘 활용하셔서 지역발전과 연결시키면 좋지 않을까 싶다. 특히 경북북부지역, 그리고 동해안 지역의 기본교통망 정비는 아주 시급하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오랜 의정생활을 하면서 아주 깊은 동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철우 도당위원장과 함께 이 부분을 잘 챙기겠다. 새누리당의 대구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애정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 5년을 지켜보니 이제 제대로 균형발전을 이뤄나가는 구나’하는 우리 시민들의 말씀이 나오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시간이 넉넉지 않고, 몇 군데 더 들러야 하기에 오늘 주시는 말씀에 대해 보충해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하시라. 우리 유승민 위원장님이 지난번에 K2 이전에 대해 큰일을 해주셨는데 대구에서는 이것이 큰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것도 진행을 직접 잘 챙겨주셨으면 한다. 그때 제가 위원장님 말씀을 들으니 재정부담은 잘 하면 국가재정 부담이 크게 안 들어도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는가. 그런데 지금 복합단지 첨복단지는 제가 인천에 있어봐서 아는데 절대적으로 인근공항이 있어야 한다. 특히 의료계통은 아주 시간을 재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다 종합해서 잘 생각하시고, 잘 하셨으면 좋겠다. 그 다음 도청 이전 하는 것은 충청도 그렇고 광주도 그렇고 뒷말들이 많다. 그러니 그 부분을 마지막 후발주자로서 시행착오 없도록 하시면 당으로서는 적극 다른 지역 못지않게 잘 성공적으로 되도록, 이것이 오히려 대구∙경북 발전에 큰 계기가 되도록 삼았으면 좋겠다.
<조원진 국회의원>
제가 한 말씀 드린다. 인사 역차별 맞다. 청와대 수석 중 대구∙경북 출신 한명도 없다. 장관 중 대구·경북 출신 30년 전에 고향 떠났던 사람 한명 있다. 80%, 80% 대통령을 만든 지역에서 이런 인사 역차별 처음 본다. 당에 대해 말씀드린다. 당직자 중 대구∙경북 출신 아무도 없다. 당에서 조차 대구에 대한 역차별을 하시면 안 된다. 부글부글 끓고 있다. 대통령을 만든 지역에 청와대 수석 한사람도 없고 30년 전에 떠났던 장관 한 사람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당에서 더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
교육국제화특구법 지난 18대 때 통과시키지 않았는가. 장관이 바뀌었다고, 정권이 바뀌었다고 안하고 있다. 국회에서 통과된 법을 정부에서 하지 않으면 국회에서 제재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말씀을 드린다.
전국에 있는 사람들이 서울가면 이런 이야기를 한다. “야, 더워서 어찌 사누.” 이번 대구는 여름에 35도 이상 날씨가 최장 기간 길었다. 아열대기후가 이제 우리나라에 온다고 이야기 하는데, 전국적으로 우리 정부에서 그 부분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한다. 여러 가지 과열문제 등이 있지만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황이 지금 와버렸다. 대구에는 에어컨을 틀어도 되지 않는 굉장히 힘든 상황이 왔다. 그래서 당에서 폭염대책특별시범지역 같은 것을 한번 책정해 주셔서 우리 대구가 향후 있을 대한민국 기후에 그러한 대책을 세우는 지역으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여름은 정말 애들이 학교를 등교하지 않고 휴학할 정도로 되지 않았는가. 그래서 당에서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께서 이런 대책을 지역에 선정해주시면 우리가 시범적으로 앞으로 있을 폭염 더위에 대책을 강구해서 다른 지역도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
<유승민 국회의원>
우리 대표님, 최고위원님들 저희 지역구를 방문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그런데 여기까지 오셔가지고 점심도 안드시고 1시간 만에 후딱 가셔야 하니 섭섭하기도 하다. 한 가지 건의 드리겠다. 135조원의 중앙공약, 대선공약, 그것을 지키는 것도 지금 돈이 모자라서 결국 복지 등 공약을 수정해서 줄이고, 또 꼭 필요하면 세금을 늘려야하는 그런 방향으로 결국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오늘 많은 지역공약을 이야기했는데 지역공약의 재원에 대해서 정부는 지금 당장 건드릴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이니까 아까 그 지역공약지키기 특위도 있다고 말씀을 하였으니, 국민들한테 각 지역의 주민들한테 우리 새누리당이 지역공약을 지킨다는 신뢰를 주려면 재원에 대해서 검토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건 완전히 사상누각이고 거짓말인 것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그래서 중앙당에서는 우리 대선공약 중에 복지를 포함해서 중앙공약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 현실적인 타당성을 점검하고 복지공약 방향을 어떻게 수정하고 세금은 어떻게 늘려야하는지 이것을 바로 고민을 시작해야한다.
그와 별개로 지방에도 사람이 사니까 지방공약에 대해서 전혀 기재부고 뭐고 대책이 없는 사람들이니까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저 사람들은 말만 떠들어놓고 내년 지방선거 끝나고 나면 이 지방공약은 전부 다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을 하게 되어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민주당이나 야당도 못하는 것이니까 우리가 집권 여당이 신뢰를 주기 위해서 지금 재원에 관한 부분을 점검해서 지금부터 4개년 계획, 5개년 계획을 만들든지 해서 지방선거 전에 발표를 해야 우리가 집권여당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 않겠냐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영남권신공항이나 K2이전이나 이런 지방문제에 대해서 한기호 최고위원님도 지방출신이시고 정우택 최고위원님도 그러신데 이 지방문제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진짜 사실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이란 자세부터 되있어야 되는데 2년 전에 영남권신공항 이 문제를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할 때는 심지어 중앙당에서 최고위원회의하는 자리에서 모 인사가 왜 활주로에 꽃을 날리려고 그런 것 만드느냐 이런 식으로 도와주지는 못하고 고춧가루뿌리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좀 지방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적극 도와줄 수 있느냐 잘 고민해주십사 부탁드린다.
<서상기 국회의원>
먼저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해서 최고위원님들, 대변인님 또 관련 되신 분들 감사드린다. 근데 왜 우리 정상회담 할 때 끝나고 난 다음에 예정시간보다 얼마를 넘겼다 하는 것으로서 관심이라든지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표시하는 것 아시죠. 원래 스케줄대로 그냥 가시면 대구시민들이 정말 당 지도부가 대구에 대한 애착이 없는 것인가 보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일부러라도 기차 한 번 놓쳐보시고 천천히 가시는 것이 어떤가.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고 또 두 분께서 말씀하셨지만 영남권 신공항 문제 지금 절차를 밟고 있는데 단계를 전부 조속히 해야한다. 그런 식으로 5차 공항 계획에 반드시 이게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텐데 차질 없이 잘 진행되길 꼭 좀 부탁드린다. 아까 많은 분들이 대구 지금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게 폭발하면 정말 큰일 난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시장께서는 국회의원 한 사람 빼고 다 떨어진 거 아시죠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니까 최고위원님들 표정 보니까 놀라시면서도 대구에서도 한사람 빼고 다 떨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 남의 일처럼 말씀하시는데 이번에는 대구에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최고위원님들 사이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아셔야 한다. 그래서 꼭 좀 부탁드리겠다.
<정희수 국회의원>
우리 황우여 대표님 비롯해서 최고위원님 고맙다. 지금까지 이야기 안한 부분 두 가지를 제가 이야기를 드리겠다. 사실 대구∙경북의 위상이 인천이나 새만금에 비해서 앞으로 10년, 20년 되면 그야말로 가장 어려운 지역이 대구∙경북이 될 것이다. 특히 대비되는 지역이 인천 아닌가. 어마어마하게 발전하고 있다. 결국 뭐냐하면 하늘 길이 뚫렸고, 바다 문이 열렸고, 안에 수도권이라는 배후지를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 대구∙경북은 한 덩어리로 발전해야 되는데 빠진 부분이 무엇이냐 하면 바닷길이다. 그래서 경북지사님 계시고 대구시장 계시지만 포항을 국제물류항이나 항만을 국제적인 항으로 꼭 개발을 해야 대구∙경북이 살아날 것이다. 두 분, 지사님하고 시장님 꼭 손잡고 이 문제 시작을 해주십사 부탁을 드린다. 또 하나는 경상북도가 1/4 농업인구이다. 한중FTA 이렇게 해서 엄청나게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지역 경북지역이 되지 않겠나 한다. 그래서 이 FTA 특히 농민 관련해서도 당 차원에서 미리미리 준비하면서 그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쪽으로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리겠다. 이 두 가지가 보완이 됐으면 하는 의미에서 제가 말씀드렸다. 감사하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제가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2차부터는 좀 잘 챙겨야하는데 당의 입장은 무늬만 지역 인사를 쓸 것이 아니라 정말 지역에서 뼈를 박고 살 사람, 그런 사람을. 예전에 우리 조선시대 때는 그랬다. 다 지역에서 불러서 벼슬하고 벼슬 마치면 내려 보냈다. 그래서 지역에서 문화도 일으키고 학문도 일으키고 제자를 키우다가 인맥이 호남인맥, 영남인맥 살아났는데, 지금은 지역인사라고 해도 보면 고등학교나 제대로 나왔나하면 서울 사람을 쓴다. 이것에 대한 당은 굉장히 이야기를 달리하고 있다. 그래서 지역인사를 발굴해야 서울에 있는 것도 지역에 내려온다. 지역에 내려오게 인사정책을 쓰자는 것이고 당직에 대해서도 다음 2차 당직자에 대해서는 이번에 소홀한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 배려하겠다. 그리고 이게 또 희망이 되기 때문에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폭염대책에 대한 것은 좋은 말씀 주셨다. 저희가 이것은 당 차원에서 해서 아열대 지역의 도시 싱가폴이나 홍콩이나 이런 데 생활정주요건은 어떤지, 또 거기에 생활을 어떻게 뒷받침하는 지를 검토하겠다.
교육국제화특구도 제가 챙겨보겠다. 그리고 지방공약이 이번에 중앙언론에서 크게 발표를 하는데 계속사업은 당연히 계속되는 것이고 신규공약사업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당 차원에서는 지역공약특위에서 챙기고 있으니까 거듭 말씀드리지만 시도지사님들이 잘 봐주셨으면 한다.
그 다음에 한중 FTA에 대해서는 얘기를 듣고 있으니 저희가 예민하게 챙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동해안은 좋은 항만이 있다. 그래서 항만 개발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리고 철도에 대해서는 일제의 어려운 수난시대 때의 철도에서 진전된 것이 없다. 그래서 철도가 교통 SOC의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것이 당에서 여러 번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 지금 취약한 경북의 북부지역, 동해안지역 이쪽에 우선 SOC를 균형있게 만들어놔야 그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되는 것이지, 발전한 다음에 SOC를 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고한 공항·항만의 균형 발전에 대해서는 당에서는 말씀 그대로 따르겠다. 그 외에도 오늘 하실 말씀이 많으시겠지만 버스 안에서 가면서도 얘기하고 이렇게 하면서 필요하면 저희들이 다시 한 번 내려오겠다.
<류성걸 국회의원>
지금 최고위원님들, 대표최고위원님, 그리고 시도당위원장님, 시장님, 도지사님 공약에 대해서 굉장히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공약이라는 것은 결국은 예산으로 반영이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지난번 예를 들면 세법개정안이 당하고 충분한 협의가 안 된 상황에서 발표가 되다보니까 후폭풍이 굉장히 컸다. 그래서 오늘 지약적인 예산과 공약사항뿐만 아니라 전체의 당 차원에서도 이번 예산 당정협의를 미리 좀 해서 수차례의 당정협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이번 내년도 예산은 박근혜 정부의 실질적인 첫 해 예산이다. 왜냐하면 여기에 공약사업이 들어갔느냐 안들어갔느냐가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에도 매우 관심이 많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보도자료까지 뿌리고 했던 사항을 당정협의 형식적으로 이렇게 해서 했을 때 저는 세법개정안보다 더 큰 후폭풍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김기현 정책위의장님께서 잠깐 자리를 비우셨는데, 관련되는 실무당정협의도 많이 하고 필요하면 보강도 하고 이렇게 해서 최종적인 절차를 밟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야당이 장외투쟁을 계속하기 때문에 여당으로서도 당력이 소모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중요한 것은 정기국회를 대비해서 특히 지역공약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본다. 중앙공약이 전국적인 것이라 당연히 진행되지만 지역공약은 당이 챙기지 않으면 유실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경북에서 챙기겠다고 많이 하시니 잘 살펴보도록 하고, 당정협의를 단계마다 해야 하는데 완성된 것을 통보하는 식으로 할 때 문제가 생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세법 할 때 한번 소란이 난후에 정부에서 많이 자제하고, 대비하고 있으니 그런 방향으로 하겠다.
2013. 8. 28.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