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8월 30일 2013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우리 당의 저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말씀이기 때문에 깨알 같이 많이 반영을 해야겠다는 생각했다. 이제 박근혜 정부가 6개월을 맞이했다. 그동안 국민들이 잘 해보라는 이른바 밀월 기간이었다. 이제부터 한 6개월, 1년은 아마 새로운 자세로 국민 앞에 다가가지 않으면 국민들께서 아주 엄한 질책이 따를 수 있는 중대한 시기라고 본다. 그래서 어제 우리 김 교수께서 말씀하신 ‘코리아스픽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협의민주주의 형태를 우리도 우리 책임 당원들과 함께 해봐야겠다. 전에도 한번 이야기 했던 것이지만 이러한 것도 선거가 없는 해에 당의 기본을 강화하는 입장을 취해야겠다. 또는 사회적 경제위원회를 한번 만들어보라는 말씀 같은 소중한 아이디어도 당에서는 잘 받아들이겠다. 이번 정기국회가 우리 4년, 4번의 정기국회 중에 2번째이다. 이제 반을 넘어가는 정기국회이기 때문에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성공적인 국회로 만들어야겠다. 그러나 이 국회는 여당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야가 항상 동반자로서, 국정의 그야말로 반려자로서 함께하도록 하는 것이 헌법의 정신이요, 또 우리 국민들의 요구이다. 저희들이 다수당이라고 하더라도 과반을 조금 넘는 정도의 의석만 가지고 있고 나머지 반은 지금 야당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 굉장히 뜨겁고 굉장히 강력하다. 그것을 야당이 지금 병행 투쟁한다는 말로 피해가고 있지만 국민들이 주신 국회의 반이라는 의석을 가진 야당은 국민 앞에서 분명한 입장을 이야기해야 한다. 특히 우리 여당은 야당 이야기를 우리 최경환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라서 여당이 혼자 강행하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은 어제의 야당이 아니다. 또 대통령께도 지금 요구하는 4가지가 아직 당국의 판단을 좀 기다려봐야 하는 문제이고, 그리고 나머지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회에서 처리해야 될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회를 도외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9월 정기국회는 헌법이 명하는 대로 국민이 엄하게 지켜보는 안에서 최대한 열심히 해야 한다. 세계의 정세가 그렇고 또 경제의 급박함이 그렇다. 오늘 우리가 논의한 것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아주 낮은 자세에서 우리 의원님들을 떠받들면서 세세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당 대표로서 당 지도부가 된 이후에 최대의 사명은 헌법에 따르는 우리 국회의원의 모든 활동을 헌법에 맞게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야말로 헌법이 국민을 먼저 정하고, 그 다음에 국회를 정하고, 대통령을 정하고, 사법부를 정했듯이,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은 바로 우리 의원들의 국회이다. 이 국회에서 뜻이 정해지면 대통령이 그것을 집행하는 이러한 헌정 질서를 하자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고 그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금 원칙이다. 우리 대통령께서는 지난날의 모든 정치적 과정을 뛰어넘어서 원칙과 신뢰, 국민이라는 세가지 국민 앞에 한 약속을 그대로 행해보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당으로서는 이러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일단은 뒷받침해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 다만 대통령께서 민심과 괴리가 있거나 거기서 멀어질 때에는 여당이 그 책임을 지고 다시 대통령께서 국민 속에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하여간 이번 정기국회는 이번 19대 국회 의정생활 반의 고비를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혜와 역량 그리고 오늘 우리 의원님들이 내신 모든 아이디어를 다 묶어서 가장 멋진 국회로 우리가 국민 앞에 만들어 내야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석기 사건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이 지금 엄중히 수사하고 앞으로 재판해나갈 테니까 우리 정치적인 영향이 엄중한 사법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우리가 신중한 태도로 지켜보면서 뒷받침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시 한번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최경환 원내대표>
의원님 여러분 1박 2일 동안 정말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 주시느라 정말 많은 애를 쓰셨다. 이번에 참여도 많이 해주시고 오늘 끝까지 100여분 이상 현장에 남으셨다. 열기 있게 참여하신데 대해서 거듭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경제 ‘튼튼, 민생 탄탄’ 흔히 이가탄 연찬회라고 별명이 붙었는데 이를 통해서 정기국회를 대비한 여러 가지 여러 중점 처리 법안이나 정책 이슈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을 두고 우리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계기였던 것 같다. 우리 특강도 김병준 교수의 특강도 들었고, 남민우 청년위원장 특강도 들었고 현오석 부총리 특강도 들으면서 우리가 금년도 예산 편성 방향이나 세재개편 방향 등에 대해서도 우리가 공감을 하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있었던 정책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정말 많은 의원님들께서 평소에 생각해 오셨던 고민해왔던 그런 아이디어를 내주신 것에 대해서도 아주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 솔직히 우리 당에서 제가 이런 콘테스트를 하는 것은 거의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을 시키고 여기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이 입법이나 예산이나 정책에 반영됨으로서 앞으로 더욱 더 이런 콘테스트가 활성화되지 않겠나 생각한다.
그리고 자유 토론에서 우리 의원님들 한 10분이 소중한 말씀을 주셨는데 시간관계상 충분한 발언 기회가 안되서 좀 아쉽게 생각하지만 소중한 말씀들을 많이 주셨으니 몇 가지만 말씀드린다. 우리가 당정협의를 많이 하지만 조금 더 내실 있게, 조금 더 정부를 선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당정협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주셨다. 특히 그 점에 관해서는 우리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지만 우리 김기현 의장님을 비롯해서 정말 당정협의가 활성화되어 있다. 요새 각 정책조정위원회 별로 수십 차례에 걸쳐 협의를 한다. 물론 그중에는 조금 우리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가끔 있다. 집권여당의 한계도 가끔 있지만 그러나 보다 활발하게 소통하게 당이 정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 정국이 꽉 막혀있는데 지도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것을 풀어낼 수 있는 노력을 조금 더 해달라는 말씀도 주셨다. 저희도 나름대로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국을 돌파해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의원님들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정기국회가 제대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신문에는 안나지만 물밑에서 굉장히 전병헌 대표나 다양한 협의를 통해서 지금 정상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더 계속해서 밀도있게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그리고 그저께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죄, 말만 들어도 끔직하고 경악스러운 사건이 터졌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전에 우리 황우여 대표님께서도 말씀을 잘해주셨지만 이것은 국가안위에 관한 중대한 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이 여기에 대해서 왈가왈부해서 정치적인 논란으로 가져가는 것이 결코 있어서는 안되겠다. 정말 엄정하게 철저하게 신속하게 수사를 해서 국민들께 명명백백하게 결과를 밝혀내고 또 그에 따른 책임자를 처벌하는 사법적인 판단에 맡겨 둘 일이지 정치권이 선동할 일이 아니라고 해서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이런 부분을 잘 좀 이해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아마 수사 진행에 따라서는 체포 동의안 결의문제도 아마 발생할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발생하면 우리 의원님들께 상의를 드리고 또 지혜를 모아 수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상의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
그리고 우리 이제 9월 국회가 9월 2일부터 정기국회는 자동 개회된다. 그래서 9월 2일 날 개원식을 오후 2시에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역대 개원식에 야당이 불참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9월 2일 오후 2시 개원식은 아마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나면 바로 이어지는 의사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야당과 합의를 못 이루고 있지만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루도록 하겠다. 야당도 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이 그냥 대국민 선전이 아니라 실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결산부터 차분하게 진행해 나가면서 국정감사, 대정부 질문 등 예산 심의 등등의 절차를 거쳐 나가는 것이 야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제가 요새 농담 삼아 간 쓸게 다 빼놓고 다닌다는 말을 한다. 우리 새누리당 여당 원내대표는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야당에게 비는 일 말고는 할 일이 없다. 그럴 정도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야당을 국정동반자로서 대화하고 포용해나가면서 하겠다는 자세로 임해서 의원님 여러분 심려를 안 끼치고 또 국민 여러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끝까지 이렇게 자리 함께 해주신 우리 의원님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2013. 8. 30.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