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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3-09-12

  민현주 대변인은 9월 1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은 청와대의 회담 제의를 수용하여 이번 회담을 민생을 위한 국회 정상화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오늘 오후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박 8일간의 해외 순방 결과에 대해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의장과 여야대표들을 만나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가지고, 그 후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담 또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국민들의 의구심 해소를 위해 이번 3자 회담에서 국정 전반의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제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 제안을 수용하는 결단을 보여주길 바란다. 진정으로 지금의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이를 회담 성사라는 결과로 화답해야 할 때이다.
 
  지금은 정기국회 회기 중이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및 국정감사, 여러 민생 현안 등이 산적해 있다. 이제는 회담의 형식과 의전에 얽매이지 말고, 실무 협의를 통해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선정하는 절차에 돌입해 하루 속히 회담을 개최해야 할 것이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어 정쟁이 종식되고 막힌 정국이 뚫려 여야 모두 민생을 돌아볼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더 이상 길거리에서 투쟁 정치에 몰입하지 않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국회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
 
  새누리당은 이번 회담을 위해 포용과 배려의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무쪼록 서로간의 양보와 타협으로 이번 회담이 성사되어,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에 국민 여러분께 국회 정상화라는 좋은 선물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3.  9.  1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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