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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2013년 추석 귀성인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09-17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9. 17(화) 10:40, 서울역 서부역사에서 추석 귀성인사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귀성객들과 환담을 하며 추석명절의 푸근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행 131 KTX 승객들에게 고향 잘 다녀오시라는 인사를 하면서 환송했다. 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당직자들과 함께 “누가 대한민국의 적을 들였습니까?”라는 당 홍보물을 나눠주며 최근 국회의원 내란음모사건 등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내재된 안보불안요소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박근혜 정부 6개월간의 정책 추진 결과를 알리고 9월 국회에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각오를 홍보물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눈 후 “요새 경기도 어렵지만 부모, 친척 만나려고 가시는 분들이 보따리 가득 싸서 한숨에 달려가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힘든 때일수록 가족이 모여 서로 격려하고, 꿈도 나누고, 희망을 이야기함으로써 추석에 새 힘을 얻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귀성객들이 잘 해달라는 얘기를 하고 어느 어르신들 중에는 나라 걱정을 하시는 분도 계셨다고 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잠시 언론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3자회담과 관련해 “한 사람이 얘기하고 한 사람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얘기를 충분히 하고 집에 돌아가서 생각하면서 같은 것은 합의를 보고 다르고 어려운 것은 다음에 얘기하는 것이 대화이다. 너무 급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라면서 “민주주의는 국회가 제일 중요하다. 국회에 와서 얘기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 앞에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또 황우여 대표께서는 “대통령께서도 가감 없이 얘기를 했다. 여당은 여당 얘기를 하고 야당은 야당 얘기를 하는 것이다.”라면서 “이러한 자리를 상례화하자고 했다. 계속해서 얘기하면서 오늘 못한 것은 내일 얘기하면 된다. ‘나쁘다. 안 맞았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지 않는가. 오히려 민주주의는 그러한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합쳐지는 점진적인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야당은 국회에 들어와야 되고 또 들어온다고 생각한다. 김한길 대표나 여러 지도자들이 민주주의를 얘기하는 분들이니까 국회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국회는 하루하루가 굉장히 중요하다. 하루라도 놓치지 않기를 바라고 국민들께서도 그것을 원하실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득이 아니라 각자 의무이다. 국회를 어떻게 하느냐는 여당은 여당의 의무이고 야당은 야당의 의무이다. 국정감사나 대정부 질문은 야당을 위해서 만든 제도이다. 야당이 그것을 안 하면 국민들이 왜 뽑아주었겠는가.”라고 했다. 황우여 대표께서는 야당 대표를 자주 만날 것이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희망적인 기대를 했다. 그리고 “어제 3자회담에서 합의된 부분도 많이 있다. 합의된 것을 중심으로 해서 국민 앞에 얘기하고 또 합의가 안 된 것은 이런 부분이 합의가 안 되었다고 해야 한다.”라고 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사과 문제와 관련하여 “사과 문제는 억지로 안 된다. 내심에서 우러나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야당이 대통령께 할 말씀이 있으면 설득을 해야 한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정권의 일이고 재판 중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했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다음에 얘기를 나누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고 했다.

 

  국정원 개혁특위를 국회 내에 두는 문제에 관해서도 “국회법에 따라서 하면 된다. 국회법에는 정보위원회가 특별하다. 비밀을 지켜야 되고 인원도 제한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 특칙이 있다. 국정원 업무만 다루고 또 정보위원회에서만 국정원 업무를 다루도록 국회법에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위를 만들어도 정보위 내부에서 만들어야 되고 소위원회 형태로 하는 것은 몰라도 일반 상임위를 하나 만들듯이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공개리에 하는 것은 국회법에 어긋난다.”라고 하면서 “그것은 절차적인 문제이고 2차, 3차적인 문제이다. 국정원을 어떻게 개혁하느냐에 초점을 모아야 한다.”라고 했다. 또 “김한길 대표가 국정원 개혁에 대해 여러 번 물었는데 그것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얘기 했다. 대통령이 뜻이 있다고 하면 여야가 이제는 하면 된다. 사실 이런 얘기는 대통령과 할 얘기가 아니다. 여야가 국회에서 해야 한다. 국회로 보내면 우리가 할 얘기이지 그것을 어디 가서 물어보는가. 국회에서 또박또박 여야가 하면 된다.”라고 하면서 국회 자체에서 논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ㅇ 금일 추석 귀성인사에는 정몽준 前 대표최고위원, 최경환 원내대표, 이혜훈·정우택 최고위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류지영 중앙여성위원장, 유일호·민현주 대변인, 강은희 원내대변인, 박창식 의원, 이재영(비) 의원, 정인봉 서울종로구당협위원장, 최창식 서울중구청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9.  1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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