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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10-02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0. 2(수) 11:00,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건강과 능력이 되고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사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국가는 특별한 영역을 계속 확보해나가야 된다.

 

  제1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고생하면서 우리나라를 이만큼 세우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든 어르신께 저희 당을 대표하고 국회의 일원으로서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이심 회장님 정말 귀한 말씀 해주셨다. 이제 노노(老老)케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국민행복시대에 성큼 다가가도록 힘을 넣어주신 회장님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인해 잿더미밖에 없었는데 그야말로 무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이만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겠는가. 그 때만해도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서 자식 키우고 나라에 헌신했기 때문에 자기 몸을 돌볼 여력이 전혀 없었다. 그런 시대를 살아오셨고 이제 새 시대를 맞아 나라도 이만큼 살게 되었고 자식들도 커가고 있다. 그렇지만 그 자식들의 세대가 되니까 국민연금을 부어야 된다. 또 자기 자식을 기르는 데 너무 힘들고 바쁘다. 그래서 어르신들께서 ‘내 걱정은 말고 너희들 살아라.’라고 하다 보니 어르신들 자신의 준비나 자식들에 대한 뒷받침도 여의치 않게 되었다. 그 바람에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노인복지가 빈약한 나라로 일컫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통계를 보니까 심지어 노인 자살율도 너무 높게 나타고 있다.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저희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러한 사각지대를 이제는 국가가 메워야 한다는 심정으로 기초연금제도를 확충하고자 몸부림치고 있다. 그런데 경제 여건이 갑자기 나빠지고 있다. 상위 30% 어르신들께 못 드리는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사과를 하고 저희 정치하는 사람들도 머리를 숙여서 용서를 구하고 있다. 우선 올해는 이렇게 시작하고 올 후반부터 여건이 좀 좋아지면 어떻게 해서라도 이 약속은 꼭 지켜드려야겠다는 각오이다. 우리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요새는 건강이 좋으셔서 70대까지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일할 수 있는 건강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께는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구조를 바꾸어야 된다. 그래서 53세였던 정년을 60세로 늘렸다. 앞으로는 선진국 수준인 70세까지 늘리고 그 이후라도 건강과 능력이 되고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사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특별한 영역을 국가가 계속 확보해 나가야 된다고 저희들은 생각한다.

 

- 효가 없는 나라는 지탱하기가 어렵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도 세워지지 않으므로 어르신들이 대접을 받고 존중 받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

 

  또 자라나는 세대의 효친사상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저희들이 가르쳐야 한다. 나라에서 효친사상에 더욱 힘써야 한다. 학교에서도 가르치고 사회에서도 강조하는 일에 저희들이 모든 것을 다해야 되겠다. 효가 없는 나라는 지탱되기가 어렵고 효가 없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도 세워지지 않는다. 국회에서 여야가 효행법을 만들었다. 이것도 더욱 더 권장해서 부모 모시는 가정이 부모 모시지 않는 가정보다 불이익 받지 않고 오히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여러 가지 점에서 미흡하기 때문에 오늘 저는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당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섰다. 제가 지역의 노인정을 다녀보면 오히려 어르신들이 나라 걱정을 먼저 하신다. 우리는 참을 수 있으니 나라를 잘 좀 해보라고 당부의 말씀을 하실 때 ‘과연 대한민국은 이런 어른들이 세우셨구나.’ 하는 생각에 목이 메는 감격을 느낀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저희가 존경과 감사를 올린다. 첫 술에 배가 부르지 않지만 대통령을 비롯하여 저희들이 각오가 단단하기 때문에 좀 말미를 주면 다 보충해서 OECD 어느 나라보다도 대한민국은 어버이를 잘 섬기고 어르신들이 대접을 받고 존중 받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 모든 영역에서 활발하게 일하여 100세가 넘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여러분 다시 감사 올리고 그동안 노고에 저희들이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민현주 대변인,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 홍문표 의원, 유재중 의원, 류지영 의원, 신경림 의원, 문정림 의원, 정원식 前 국무총리, 정운찬 前 국무총리,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이심 대한노인회중앙회장 등이 함께했다.

 


2013.  10.  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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