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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포스코 현장 순방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10-17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0. 17(목) 15:20,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1번지 포스코 현장을 순방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먼저 포스코 홍보센터를 방문하여 상황실 등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서 제2열연공장 등을 견학하고 포스코 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임직원 및 외주파트너사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했다. 앞서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은 방명록에 ‘제철입국(製鐵立國)’이라는 글을 남겼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포스코의 미래 그림을 잘 그려주시면 국가적 차원과 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뒷받침을 하겠다.

 

  포스코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많은 신기록을 갖고 있다. 어느 나라나 대한민국을 철강의 나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국가이미지 중에 포스코가 차지하는 것이 대단히 크다. 요새 여러 가지 경제 단계에서 부가가치 중심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굴뚝산업, 중화학공업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고, 놓쳐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국가의 명운이 걸려있는 것이다. 영국은 이미 중공업 쪽에 손을 다 놓고 서비스 쪽으로 넘어갔다. 그 결말이 무엇이었는가. 그런데 독일은 이것을 굳건히 붙잡고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해왔다. 최근에 미국도 뒤늦게나마 굴뚝산업인 2차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경제구조를 많이 생각한다고 한다. 그게 옳다고 본다. 지금 우리가 무엇보다도 걱정하는 것이 이공계와 실업계다. 저희가 자랄 때만해도 최고의 엘리트가 가는 곳이 서울 공대 화공학과였다. 그리고 정말 천재들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갔다. 그런 곳을 가는 친구들을 보면 경이롭게 바라봤다. 요새는 왜인지 모르게 이공계나 실업계에 대해서 도외시하는 것 같다. 제가 국회에서 그것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나라건설을 위해 중화학에 얼마나 힘을 쏟았는가. 그 당시 포스코도 생기고 조선, 자동차 이런 것을 했다. 제가 어릴 때였는데 ‘중화학이 웬 말이냐, 나라 망한다.’한다고 너무 시대에 앞서 간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 돈 있으면 차라리 농민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만일 우리가 실기했거나 방향을 잘못 잡았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가 한발 더 도약을 해야 하는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 20년 내에 닥칠 변화가 인류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100만년의 변화를 능가할 것이다. 100만년의 변화보다 앞으로의 20년의 변화가 더 클 수 있는 것이다. 요즘 3D 프린터라는 것이 나와서 모든 것을 프린트로 찍듯이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엄청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럴 때 우리 경제를 어떻게 해야겠는가. 그래서 창조경제라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영감과 3차원이라는 시대에서 끌어낼 수밖에 없는 그런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포스코의 지난 날,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할 때 그런 모든 것을 담아내는 포스코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R&D, 두뇌역할을 하는 연구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포스코의 미래의 그림을 잘 그려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된다고 할 때에 국가적 차원에서, 적어도 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뒷받침을 하겠다. 박명재 후보가 국회에 들어오면 앞장서서 그런 일을 하셔야 한다. 박명재 후보가 저와 같이 오는 차안에서도 포스코에 대한 걱정을 태산같이 했다. 제가 하는 얘기는 문외한이 하는 얘기라서 여기에서 그치겠다. 여러분께서 좋은 말씀주시면 제가 받아가겠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박명재 후보, 포스코에서 우종수 부사장, 이후근 전무, 김동철·이복성·조일현·김준형·박주철·박영관 상무, 이주형 전사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전사대표, 정연태 전사 노경협의회 복리후생부문 위원, 천병국 전사 노경협의회 고충처리 부문 위원과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의회에서 김병필 에이스엠 대표이사, 김태갑 동원개발 대표이사, 주정렬 피시엠 대표이사, 조규용 케이알티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

 

 

2013.  10.  1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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