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10월 28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의 대검찰청 항의방문 관련
오늘 민주당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면담을 가졌다고 한다.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의 엄정한 검찰 수사와 수사팀장 교체 및 감찰에 항의하며 부당한 외압의 차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과 감찰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민주당이 항의방문을 한 것이야 말로 부당한 외압이자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하는 부적절한 행위가 아닌지 묻고 싶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마치 국정원이 검찰을 수사 지휘 하는 꼴이라고 항의했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이야말로 검찰 수사를 지휘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엄정한 수사를 바란다면 차분히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검찰을 항의방문 하고,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은 검찰 수사를 민주당이 좌지우지 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그릇된 정치 공세를 멈추고,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의 수사 결과와 감찰본부의 감찰결과를 차분히 지켜보기 바란다. 그것이 바로 민주당이 그토록 바라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길일 것이다.
2013. 10. 2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