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11월 3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관련
오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께서 국감 종합평가 및 예결위 운영방향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민주당의 완승이라는 자평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해 ';3파 정권';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고 한다.
국정감사 내내 대선 불복으로 정쟁을 일삼고, 정책 논쟁이 아닌 대안 없는 말꼬리 잡기 국감, 언론 과시용, 폭로용 국감으로 국정감사의 본질을 흐린 민주당이 반성은 커녕 낯부끄러운 자평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들께서는 생활 밀착형 의제 발굴 등 민생에 집중한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정쟁을 일삼은 부분에 대해서는 따가운 질책을 주었다는 점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 여당과 야당 중 누가 민생 의제에 집중했는지, 누가 정쟁에만 집착했는지는 민주당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여야가 함께 정쟁이 아닌 정책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정감사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일이 시급한데도 불구하고, 민심에는 귀를 닫고 오히려 민망하기 그지없는 자화자찬 평가를 내놓은 민주당이 그저 답답할 뿐이다.
민주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모든 사안마다 늘어놓는 대통령 사과 요구, 내각 총사퇴 요구 등 대안 없는 철부지같은 요구 사항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국민을 위한 국회,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로 회복시키는데 그 열정을 쏟아주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여당으로서 국정이 올바르게 운영되고, 국회가 본연의 역할과 제 모습을 찾는데 있어서는 제1야당인 민주당과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남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이라도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좀 더 성숙하고 발전적인 자세로 시급하게 처리되어야 할 법안과 예산안 논의를 통해서 빠른 시간내에 민생 회복과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2013. 11. 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