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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홍영표 의원 출판기념회 ‘대선 비망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11-08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1. 8(금) 13:3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주당 홍영표 의원 출판기념회(대선 비망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축하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비망록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같이 자세히 읽어 우리 정치를 고양한다면 훌륭한 정치를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홍영표 의원은 제 지역구 옆 동네이기 때문에 늘 가까이서 좋아하고 또 일하는 일 솜씨에 늘 경의를 표하는 훌륭한 정치인이다. 오늘 비망록을 출판했는데 홍영표 의원의 이력을 보면 뜻이 있어서 대우자동차의 용접공으로 일을 했다. 요사이는 자동차를 용접하는 것이 아니라 모순과 힘든 사회의 부러진 데를 곱게 펴주고 끊어진 데를 이어주는 우리 사회의 용접공이 되겠다고 말씀한다. 이 말 한마디에 홍영표 의원의 의정에 대한 지침이 다 들어 있다고 본다. 저와는 여러 가지로 일을 많이 했다. 인천에 대한 애정이 아주 특출하다. 지난번 예결위 간사로 일하면서 아시안 게임 예산을 다 다듬었다. 이러한 숨은 이야기를 시민들이 잘 알아야 한다. 아시안 게임의 예산이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저는 여당의 원내대표로써, 홍 의원은 예결위 야당 간사로써 둘이 긴히 의논하면서 마련했다.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란다. 홍 의원은 한-미 FTA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2007년에 제정경제부의 FTA 대책본부장 경험이 있다. 한-미 FTA의 약점과 강점, 그리고 보완점을 너무 잘 아는 것이었다. 사실 제가 홍 의원의 지침을 받아 한-미 FTA를 많이 보강했다. 이 보강한 부분의 대부분이 홍 의원이 많이 가르침을 주었다. 한-미 FTA가 체결되었지만 사회에서 불만이나 문제점 없이 지금까지 지탱이 되는 이유가 김진표 원내대표와 홍 의원이 야당의 몫을 그때 참 잘해주었기 때문이다. 여당이야 한-미 FTA를 통과시키는데 초점을 맞췄지만 여러 가지 문제와 보완 그리고 사후에 일어날 여러 가지 예측은 당시 민주당이 했다고 제가 증언하고 싶다. 그런 점에서 홍 의원은 여야를 넘나드는 국정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써의 일을 해왔다. 민주당 내에서야 다 좋게 보겠지만 저는 새누리당의 시각에서도 홍 의원이 매우 귀하다고 생각된다. 지난번 대선 이야기를 비망록으로 남겼다. 저는 앞부분만 조금 읽었지만 마저 잘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새누리당이 자만하지 말고 홍 의원이 펜촉을 날카롭게 하여 아픔 가슴으로 쓴 비망록은 민주당 보다는 오히려 새누리당이 정독을 해서 모든 것을 공유해야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난번 대선을 앞두고 선거를 준비해야하는 당 대표로써 김대중 선생께서 쓴 것을 자세히 많이 읽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정권을 교체한 동시에 한 정권을 더 연장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써 그리고 큰 정치인으로써 어떻게 그 일을 했는가를 제가 역지사지로 자세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홍 의원이 힘들게 쓴 이 비망록이 먼저 새누리당이 자세히 읽고 민주당도 같이 읽어 우리 정치를 한 단계 고양한다면 본인이 그렇게 원하는 훌륭한 정치로 가는 지침서가 반드시 되리라고 생각한다. 많은 격려와 축하를 해주시기 바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성태·김학용·최봉홍·서용교·김영주 의원, 홍지만 원내대변인, 박보환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3.  11.  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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