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일호 대변인은 11월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관련
오늘 2014년도 정부 예산안과 국정운영 방향에 관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번째 국회 시정연설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부흥과 국민 행복, 문화 융성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 등 4대 국정기조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국회의 각종 입법과제 실현의 시급성과 이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원활하게 정부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외국인투자촉진법, 소득세법, 주택 법안을 비롯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과 기초예금 제도 관련 예산을 비롯한 복지 예산 등 2014년 예산안이 추진·통과되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앞으로의 선거에 있어서 정부기관의 개입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 국민 앞에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는 데로 책임질 일이 있는 사람은 책임지게 하겠다는 말씀을 하시고, 아울러 모든 정치적 사안을 여야가 합의해서 국회에서 결과를 내주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말씀도 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이 그동안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주장들에 대한 충분한 답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국회가 화답할 차례이다. 이제는 정쟁을 접고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할 때이다. 국정 발목잡기, 반대를 위한 반대는 이제 중단해야 할 것이다.
한편 대통령께서는 매년 정기국회에 오셔서 예산 시정연설을 하고 국회와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했다. 예산안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설명과 소통을 강조하는 간절함이 배어있는 시정연설이라고 평가한다. 여야는 하루 빨리 국회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국민의 국회로써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할 것이다. 새누리당도 이를 위해 야당과의 대화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
2013. 11. 1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