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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William Paterson 주한 호주대사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12-12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2. 12(목) 15:0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William Paterson 주한 호주대사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William Paterson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대단히 반갑다. 호주는 예전에 어려웠을 때 혈맹으로서 젊은이들이 피 흘려가며 자유와 국가안보를 위해 큰 도움을 준 나라이다. 우리는 그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는다. 우리가 호주에 가면 항상 참전 기념비에 가서 헌화하고 용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요사이 호주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우방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 동반자로서 무역을 통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깊은 유대를 갖게 되었다. 한국으로서는 태평양의 아주 좋은 친구요, 가족 같은 나라이다. 미래에 있어서 최근 실질적 타결을 본 한-호 FTA가 상징하듯 보다 넓고 깊은 유대를 서로 기대하면서 밝고 힘찬 미래를 기약하는 우리의 오랜 친구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주를 좋아해서 여러 번 방문했다. 지난번에는 지구의 배꼽이라고 해서 신성시 하는 울루루(Uluru) 바위에 가봤다. 그 아름다운 자연, 한없이 따뜻한 인정을 좋아한다.”라고 하면서 다시 한 번 방문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 William Paterson 주한 호주대사는 “날씨가 궂은 데도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요즘 국회의 상황에 대해 저희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양국 관계에 대해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는 양국 관계에서 실제적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갖는 뜻 깊은 한 해라고 생각한다. 올해 7월에 2+2 양국 장관 회담이 있었다. 외무와 국방부 장관이 양자 회담을 가졌다. 앞으로 이 2+2 장관 회담이 정례화 되길 희망한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안보 관계가 돈독해지길 희망한다. 동북아 지역의 안보는 호주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호주와 좋은 교역 상대국들이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을 제외하고 유엔군 가운데 가장 활발히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호주군이다. 향후에도 양국 간의 국방관계에 있어서 협력을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2주전에 한-호 FTA가 타결되었는데 양국 간 아주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지난 몇 년 간 양국이 협상을 지속해 왔고 지난 9월 7일에 있었던 호주 총선에서 정부가 바뀌어서 호주 정부가 조금 더 전향적 자세로 협의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이 아마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양자 간에 윈윈할 수 있는 FTA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진하 국제위원회 위원장, 민현주 대변인, William Paterson 주한 호주대사, Peter Truswell 주한 호주대사관 정무 참사관, Mike Wight 주한 호주대사관 서기관, Una Bazdar 주한 호주대사관 서기관 등이 함께 했다.


2013.  12.  1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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