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2. 19(목) 09:00, 당사2층 강당에서 개최한 대선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우리는 1년 전 바로 오늘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박근혜’라는 감격적인 선택에 대한 감사의 눈물을 머금으며 국민에게 머리를 굽히고 국민의 선택을 확인했다. 아마 지금 시간 때쯤이면 한창 선거 투표가 진행되다가 중간에 출구조사가 나왔는데 “큰일 났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마지막 출구조사며, 결과가 국민들이 저희들의 손을 잡아주셔 ‘박근혜’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국민 과반의 지지로 탄생시키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뛴다. 특별히 오늘 김용준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님, 정몽준 위원장님, 이인제 위원장님, 여러 위원장님을 비롯한 당에서 헌신하시면서 몸을 던져 대선을 치렀던 주인공들 이 자리에 같이 하고 계시다. 그때 우리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주인공이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사심 없이 온 몸으로 어떻게 해서라도 이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열성으로 우리가 대선을 치렀던 감격과 헌신을 우리는 지속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고, 당으로서는 이러한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고 또 잊지도 않겠다. 자랑스러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되도록 매일 매일 거듭나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국민에게 약속한 100% 국민대통합, 그리고 세대별로 맞춤형 복지를 완성해서 국민 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고 선진대한조국을 국민에게 선사하겠다는 약속을 우리는 잊지 않고, 이 일을 위해 잠시라도 소홀함 없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또 그렇게 할 것이다.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정치발전이나 격랑 속에서 해쳐나가는 일은 어렵다. 현재의 안보 상황, 그리고 경제 여건을 돌아볼 때 이제 지난 기쁨 보다 앞으로의 책임과 부담감이 우리를 어찌 보면 짓누른다고 할 수 있다. 더욱 용기와 지혜를 모아 국민 앞에 맡겨주신 사명 다 해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 야당께도 호소 드린다. 이제 1년이 지나는 마당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국민대통합, 일치단결을 위해 여야가 손잡고 국난을 해쳐 나가면 그 공이 또한 야당에게 어찌 없겠는가. 우리 같이 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을 다짐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당은 오늘 모든 행사 줄이고 조촐하게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을 축하하면서 마음을 정돈하려고 한다. 특별히 나눔과 봉사의 일을 모든 당에서 하도록 하고,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고 고생하는 보람이 청년들에게 보다 나은 내일을 보장할 수 있도록 청년을 강화하고 당에서도 더욱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그래서 새로운 정책, 강력한 정책의 정책 정당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는 계기를 삼겠다. 국민께서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해 주신 것이 잘 했다는 생각을 가지실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정성껏 국민을 섬기고 국민께, 그리고 대한민국에게 내일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 함께 다짐하자. 대단히 감사하다.
<최경환 원내대표>
여러분 반갑다. 오늘 정말 우리 지난 1년 전 정말 벅찬 감동의 순간에 한 자리에 함께 하게 되었다. 우리 박근혜 정부 탄생을 위해 정말 수고해주셨던 김용준 선대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다. 1년을 돌이켜 보면서 열심히 나름 최선을 다해왔다고 하나 우리가 앞으로 반성하고 심기일전해서 더 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하는 계기를 같이 생각해보자고 우리 황우여 대표님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신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최초의 여성 과반 대통령을 만든 벅찬 감동으로 이제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도록 하는 그런 계기를 삼는 오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지난 1년을 회고해보면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야당의 대선불복 국정 발목잡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왜 그렇게 민생은 등한시하고 정쟁만 계속하느냐는 따가운 눈총도 받아 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집권여당으로서 물론 야당의 발목잡기가 주원인이었지만 남 탓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희들이 더 많은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해서 이제는 야당과 함께 국정을 향해서, 또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물론 지난 1년 동안 저희들 나름대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미흡한 것이 많다. 무엇보다도 경제가 큰 걱정이다. 지금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 희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경제이다. 결국은 우리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경제가 중요하다고 본다. 또 하나는 안보문제이다.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에 여러 가지 불안한 사정이 보이고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일본·중국 등이 아주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가운데서 국내에서는 종북세력들이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비롯해서 활개치고 있는 환경이다. 이러한 가운데서 우리가 안보의 중심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또 하나 우리가 선거 때 정말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국민 대통합, 소통 부분도 앞으로 더욱더 강화해서 이런 부분들이 잘 되어야 집권 2년차 3년차에 넘어가며 우리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 정부, 또 박근혜 대통령을 뽑기 잘했다는 국민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용준 前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선거를 치룬지가 1년이 지났다.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가지로 감개무량하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다. 감사하다.
<정몽준 前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우리 김용준 위원장님이 짧게 하셨는데 저도 짧게 하겠다. 이 자리에 있으니까 좀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 같다. 우리 황우여 대표님, 새누리당 동지여러분 올 한해 수고 많으셨다. 작년 12월 19일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된다. 대선승리를 위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우리나라의 여성대통령이 나오면 전 세계가 칭찬하고, 중국과 일본은 까무러치는 역사의 대반전이라고 저희들이 국민들께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 국민들이 역사를 창출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새누리당을 사랑하시는 국민들을 위해서 감사하다는 박수 한번 치겠다. 우리 김용준 위원장님이 저보고 건성 박수 치면 큰일 난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우리의 역사를 부끄럽다고 하는 세력에 맞서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줄 것이라고 믿고서 국민들께서는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셨다고 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승리를 자축하면서 1년 전의 열정과 각오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상대 후보를 지지했던 우리 국민들 중에서 아직도 김일성, 김정일을 무조건 좋다고 하는 국민들이 일부 계신데 그 분들하고도 대화를 해야겠지만 그 대부분의 그렇지 않은 국민들은 그 분들의 마음을 우리가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하겠다. 오늘의 주인공은 박근혜 대통령님이시다. 우리가 박 대통령을 모시고 곰탕 한 그릇 할 수 있도록 황우여 대표님께서 꼭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
우리 존경하는 황우여 대표님, 최경환 원내대표님과 우리 선배 의원님들, 우리 서청원 대표님, 한광옥 우리 선배님 다들 고맙다. 새해는 청말띠라고 하는데 맞는가. 청말띠라고 부른다. 청말띠가 말 중에 좋은 말이라는 뜻 같은데 청말띠 새해를 맞이해서 우리 힘차게 뛰어야겠다. 축하드린다.
<이인제 前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위원장님 가운데 위원장님이신 김용준 위원장님께서 너무 짧게 하셔 제가 길게 준비했는데 최대한 줄이겠다. 1년 전 마지막 순간까지 정말 가슴을 졸이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지구가 한 바퀴 태양의 주위를 돌았다. 산을 넘으면 아주 멋진 평원이 나타나리라 생각 했는데 여전히 산은 계속 중첩되고 갈 길은 험하기만 하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러나 궂은 날씨 가운데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위대한 성장이 이뤄지는 것처럼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시하신 창조경제가 뿌리를 내리고 미래 성장의 원천과 동력이 커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한반도정세가 격동을 하고 있는데 강인한 신뢰의 원칙을 가지고 또 이 주변 여러 나라와 함께 손을 잡고 강력한 외교력을 동원해 우리의 안보와 통일을 향해 나가고 있는 이 발걸음도 머지않아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제 한반도의 마지막 남아 있는, 휴전선 넘어 냉전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우리 당이 그때 승리하지 않았다면 이 격동하는 정세를 어떻게 통일로 끌고 갈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든다. 독일의 보수정당인 기민당이 18년 집권하면서 마침내 두 개의 독일을 하나의 독일로 만들어 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정책, 동북아 정책들이 하나의 우리 통일한반도를 만드는 튼튼한 길을 열어 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경제라든지 통일이라든지 목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고 뒷받침하는 다짐이 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저는 뒤늦게 합류해 피로가 일찍 풀렸는데, 우리 여러 해 동안 노심초사하시는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서는 피로가 풀리셨는지 모르겠다. 다시 한 번 대단히 감동과 감격이 우리 국민의 행복을 향한 큰 결실로 이어지도록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김무성 前 총괄선대본부장>
여러분들 안녕들하신가. 대선 끝나고 제 뜻을 담은 감사글을 담은 편지 한 장 붙이고 배낭여행을 떠난 적이 있는데, 요새 대자보가 유행한다고 해서 제 마음 담은 소자보를 당사 앞에 붙였다. 그래서 낭독하겠다. 안녕들 하신가. 일년 전 오늘을 생각하면 아직도 그 헌신과 열정에 눈물이 날 뿐이다. “우리 모두 잊지 말고 가슴속에 평생 간직하자. 동지여러분, 박근혜 정부가 잘 되어야 국민이 행복하고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고 함께 뛰자. 감사하고 고맙다.” 까지가 소자보 내용이다. 하나만 덧붙이겠다. 충분한 스펙과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에서 낙하산 소리 듣기 싫다는 이유로 같이 뛰지 못하는 동지들께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 금치 못한다. 특히 국민대통합이라는 거대한 슬로건 아래까지 같이 동참했던 주요 인사들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도록 당 지도부께서는 청와대와 담판지어주시길 부탁드린다.
<홍문종 사무총장>
어제 ‘사랑의 바자회’에 여러분 많이 참석해주시고 돈도 엄청 들어왔다. 김무성 대표님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씀 일단 드리고, 지난 1년을 생각하니 정말 저도 뭐라도 필승으로 형언할 수 없는 감격이 차오른다. 만약에 우리가 1년전에 대통령선거에 졌다면 이석기 그런 사람들이 왔다갔다 할 것이고, 애국가 안 부르는 사람, 국기에 대해 경례 안하는 사람, 정말 아찔하다. 우리 대통령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시고 당선시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대통령선거가 작년 12월 19일에 끝났지만 진짜 선거는 내년 6월 4일에 마감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지자체 선거에 이겨야만 대통령의 통치기반이 확실하고 분명하게 만들어지고 대한민국이 반석위에 올라가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적으로 이끌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준 모든 분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내년 6월 4일 압승필승 할 수 있도록 또 다시 신발끈을 동여 매주십사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말을 대신한다.
ㅇ 대선 1주년을 맞아 12월 18일 사랑의 바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당직자 등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전달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용준·정몽준·이인제 전 공동중앙선대위원장, 안상수·김태호·이배용 중앙선대위의장, 김무성 전 총괄선대본부장, 한광옥 100% 대한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서청원 전 대표최고위원, 이병석 국회부의장, 최경환 원내대표, 이혜훈·심재철·정우택·유기준·한기호·유수택 최고위원, 송광호 전 최고위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홍문종 사무총장,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여상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유일호 대변인, 민현주 대변인, 정갑윤·원유철·서상기·황진하·서병수·김태환·진영·윤상현·조원진·김을동·신성범·김태원·김재경·이진복·이현재·이상일·강석훈·김상민·신의진·윤재옥·이재영·안종범·민병주·손인춘·이자스민 ·김현숙·박대출·윤명희·박대동·주영순·박창식·이장우·이완영·이헌승·강은희·염동렬·류지영·류성걸·이철우·이우현·함진규·김종태·성완종 등이 함께 했다.
2013. 12. 19.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