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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탈북민 정착지원 업무, 어느 부처가 맡아야 하나?’ 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12-18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2. 18(수) 10:10,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통일미래포럼(대표의원: 조명철)과 주호영 의원이 공동주최한 ‘탈북민 정착지원 업무, 어느 부처가 맡아야 하나?’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탈북민을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시켜야 한다.

 

  자유 이주민이라고 하는 탈북민 문제는 우리나라가 건국할 때부터 있었던 문제가 아닌가. 우리나라의 재벌들이나 정계, 사회 교육자들 등 많은 분들이 사실 북에서 온 분들이다. 종교계도 그렇다. 1세대들이 다 성공했다. 최근에 오시는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심각히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여러 가지 안이 있지만 워낙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체제 하에 있던 분들이 와서 잘 지낼 수 있으려면 이곳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얼마 동안은 보장해야 한다. 저는 늘 개인적으로 10년 정도 장학생 대우를 해드리자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취업도 하고, 공부도 하고, 적응도 해서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시켜야 한다. 만일 우리가 통일이 되었을 때 서독과 동독이 그랬듯 남쪽 사람들이 북쪽에 가서 막 하려고 하면 큰일 난다. 북쪽을 개발하고, 좋은 곳으로 만들 지도자들은 북에서 나와야 한다. 체제를 극복하려면 남쪽에서 그런 것을 다 배우고 능통한 사람들이 북에 가서 개발하고 지도해야 한다. 다행이 탈북자분들이 계시다. 이런 분들을 미래 지도자로 만들어 통일에 대비해야 한다. 이런 것들에 대해 존경하는 주호영 의원과 조명철 의원, 두 분이 뜻을 합치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조명철 의원은 북의 전문가이고, 주호영 의원님은 남의 대구 출신의 지도적 정치인이다. 두 분이 이것을 잘 정리해서 대통령께 건의하고, 그렇게 하면 길이 보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두 분이 이것을 아주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 당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시간이 많지 않다. 이것을 완벽하게 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남쪽에 내려가면 이렇게 유익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표본을 탈북자들이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북쪽에 있는 분들이 안심하고 통일을 하게 된다. ‘통일을 해도 되겠다. 한민족이니까 통일을 해야 한다.’ 이 정도가 아니라 ‘통일을 하면 우리도 잘 해낼 수 있구나. 그 예로 우리 탈북자들이 성공하고 다 잘되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하자.’라는 말이 나오도록 모범적으로 꼭 보여줘야 한다. 많은 것에 대해 우리가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여기서 실패하면 통일이나 국가 미래가 어두워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앞서서 두 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 저희도 적극 지원하겠다. 성공하시길 기원해 마지않는다. 여러분 사랑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 장윤석 의원, 조원진 의원, 손인춘 의원, 안효대 의원, 이만우 의원, 윤명희 의원, 이운룡 의원, 안덕수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3.  12.  1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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