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2. 20(금) 16:50,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연말을 맞아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변들을 위문하기 위해 공군 작전사령부를 방문했다. 먼저 청사에 들러 F-15 전투기에 대한 공군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후 KAOC BATTLE CAB에서 잠시 환담을 한 후 MCRC에서 최차규 사령관으로부터 일반업무 현황과 전투준비태세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부대에 와보면 예산 뒷받침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전력보강을 당과 국회 차원에서 검토해 소요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KADIZ가 넓어졌기 때문에 레이더 역할을 위성과 연계시킬 수 없는지를 물었고 또 제주도에 태풍이 많이 고는데 레이저 기지로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원유철 의원은 KADIZ를 확장한 것에 대해 중국·일본과의 문제는 없는지를 물었고 최차규 사령관은 큰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후 황우여 대표는 ‘보라매’ 병사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저도 군대생활을 해봤지만 하루 중 기다려지는 시간이 저녁시간이다. 일정이 30분 늦어져서 죄송하다. 여러분 용서하시겠는가. 보고도 받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 늦었다. 최차규 사령관님과 조동환 일병을 비롯한 사병 여러분 반갑다. 요사이 국민들이 북한 동향에 대해 말씀들은 크게 하진 않지만 걱정들을 하고 계신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있어서 편안히 잠도 자고 하루 종일 국가의 일과 자기의 사생활, 경제활동 이런 것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도 생각할 것이다. 여러분이 복무에 충실히 하는 것이 얼마나 보람있는지 모를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군 복무를 통해서 기본적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의 시간을 갖는다. 또 인간적으로도 그 시절이 많은 도움이 된다. 나중에 군 제대하고 난 후 모이면 군 이야기를 하게 되고 아들, 딸에게도 군대 생활을 자랑 삼아 이야기 한다는 것을 선배로서 말씀드린다. 우리 군을 창에 비유한다면 공군은 창의 맨 앞부분인 창 끝 날에 해당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예리하게 잘 닦여져 있어야 한다. 전투나 어떤 사태가 있을 때에는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그런 자긍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군 생활을 해주셨으면 한다. 방공태세 영역이 넓어졌다. 국회나 당에서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여러분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했다.
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어제 대선 1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과 저녁시간을 가졌다면서 대통령께서 많이 걱정을 하고 취임한 후 한시도 국방에 대해 편할 때가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대통령께서 우리 군이 그런 긴장과 철통같은 군의 태세를 유지해온 것에 대해 특히 어린 장병들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걱정을 했다. 국민의 마음을 대통령께서 이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본다. 또 대통령께서 북한과 주변 정세가 여의치 않기 때문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했다면서 대통령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ㅇ 한편 손인춘 의원은 “공군은 과학화 전력에서 앞서 선두를 이뤘기 때문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을 보니까 제가 얼마나 뿌듯하고 보람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안보 위기에서 여러분들이 철통같이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 여러분을 믿고 안전하게 잘 살고 있다. 항상 건강하고 군대 2년 동안을 여러분의 꿈과 목표를 달성하는 현장이라고 생각해 달라.”라면서 장병들을 격려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원유철·손인춘 의원, 유일호 대변인, 이재영 경기도당위원장, 최차규 작전사령관(공군 중장), 이용곤 방공관제사령관(공군 소장), 이연수 방공유도탄사령관(공군 소장), 이건완 북부전투사령관(공군 소장), 원인철 작전사령부 부사령관(공군 소장), 홍재기 작전사령부 참모장(공군 준장), 이희찬 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공군 준장), Jan-Marc Jouas 미7공군사령관(미군 중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12. 20.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