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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탈북민과 함께하는 2013 송년모임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3-12-23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2. 23(월) 11:00, 국회 본관 귀빈식당 1호실에서 조명철 의원이 주최한 탈북민과 함께하는 2013 송년모임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탈북민들은 북쪽 고향에 돌아가서 세계적인 발전을 일으킬 사명을 가진 분들로서 특별히 대우해야 한다. 지금은 어렵더라도 내일은 반드시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고 힘차게 참고 견뎌 일어서길 바란다.

 

  여러분 반갑다. 한번 뵈어야겠다하면서 기회가 없었는데 조명철 의원께서 아주 중요하고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세말이기 때문에 바쁘실 텐데 이렇게 나와 주신 것을 보아도 조명철 의원을 마냥 아끼시고 여러분들 간에는 단합이 잘 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기쁘다. 탈북자는 늘 있어왔다. 요사이 탈북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잘 모셔야겠다고 하지만 예전에 오셨던 분들과 다르게 요사이는 북한이 남한과 너무 다르다. 예전에는 북에서 오셨다 해도 같은 환경이기 때문에 그냥 뿌리내려 살았다. 대부분이 성공했다. 교육계, 정치계, 경제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등 대한민국 요소요소에서 다 성공하고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이 많았다. 요새는 그렇게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북쪽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남한에 오시면 준비기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10년, 20년을 있어도 적응하기 어렵고, 여기서 어려움을 뚫고 크게 성공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열악한 여건이라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한다. 이것을 정부와 국가가 뒷받침을 제대로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저도 여러 가지 복안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1차로 탈북 했던 분들보다 더 잘 되도록 조명철 의원과 뒷받침 할 생각이다. 남북의 환경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통일된 후 북쪽을 개혁․개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은 남쪽만 가지고는 어렵다. 이해도 안 되고 가서 적응도 못한다. 거꾸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북쪽은 북측 분들이 고쳐 나가야 한다. 북쪽에 남아 있는 분들은 그 방법을 모를 것이다. 능력이나 세계추세에도 어렵다. 이곳에 오신 여러분들만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할까. 나중에 고향에 돌아가셔서 세계적인 발전을 일으킬 분들이다. 이런 면에서 여러분들을 아주 특별히 대우해야 한다. 동시에 특별한 사명도 부여해야 한다. 이것이 저희 당의 생각이고 저도 그것을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오늘 이런 무거운 이야기는 그만하고, 사실 고향 생각 많이 나지 않는가. 요새 북한 이야기가 신문에 많이 나오니 혹시 내 가족은 편안할까, 무슨 일은 없을까 하고 계실 것이다. 조명철 의원께서 세말이 되면 여러 가지 생각이 많으시다는 데 여러분들은 오죽하겠는가. 여러분들끼리 뭉치셔야 한다.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여러분들끼리 위로하고 어려운 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손을 꼭 잡아야 한다. 여러분들을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저희 같은 사람들은 뒤에서, 옆에서 같이 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조명철 의원께 이야기를 많이 하라. 조명철 의원이 국회에 들어 와 있지 않은가. 여기에 정책위의장과 국회 외통위 위원장도 오셨는데 집권여당으로서는 도와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장윤석 위원장은 지난번 예결위원장이었다. 광범위하게 인맥이 있는 분으로서 예산문제 등을 잘 돌봐주실 것이다. 지금은 어렵더라도 내일은 반드시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고 힘차게 참고 견디고, 일어나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로 따뜻하게 이중삼중으로 그런 것이 많이 있는데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 꼭 성공하시고 여러분 대보다 자식 대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통일도 여러분 손으로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사명감으로 올해를 잘 정리 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기현 정책위의장, 이주영 여의도연구원 원장,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장윤석 국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조명철 의원, 최주활 탈북자동지회 회장, 한일성 숭의동지회 회장, 허광일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 회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센터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 회장, 장세율 계레얼통일연대 회장,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 안혁 통일시티 행복주택 추진위원회, 박정오 자유탈북민협회 회장, 장진성 뉴포커스 대표, 강철호 탈북민자립지원센터 센터장, 김영남 탈북예술인통연합 회장, 장성산 NK문화연대 회장, 림일 북한망명펜센터 센터장, 최정훈 북민전, 최청하 숭의동지회 회장, 김인실 탈북여성인권연대 회장, 김영순 북한민주화위원회 여성회장, 서재평 북한민주화위원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12.  23.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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