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2. 23(월) 10:30,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신경림 의원이 주최한 조산원 활성화 및 조산수가 현실화 방안(우리나라 조산제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고 위험에 처해지는 산모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산원 운영이 가능한 수가체계 개선과 조산사 양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보건의료 현황에 관심을 표시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것을 준비한 신경림 의원님 감사하다. 신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이다. 7월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간호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잘 눈에 띄지 않는 보건의료분야의 탁월한 리더이다. 이번에 조산제도를 문제로 삼아 좋은 토론회를 해주시는 것도 아주 시의적절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1.3명에 불과한 세계적으로 저출산 국가이다.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계속 경주하지 않으면 개선되기 어려운 구조적인 모든 환경에 놓여있다. 그 중에서도 낮은 수가와 의료사고 위험 등을 이유로 산부인과 기피현상이 맞물려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제가 지난번 몇 군데 군부대를 시찰할 때 마다 무엇이 애로사항인지 알아봤다. 군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주거환경, 교육환경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군인이나 그 부인이나 다 같은 이야기가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없다는 것이었다. 몇 시간이나 산부인과를 찾아다녀야 하는데 이를 해소해달라고 해서 대통령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이와 같이 분만취약 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부족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어떻게 해서라도 보완해야겠다는 것이 오늘 토론회의 주제이다.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전문가와 사회복지 전문가, 그리고 조산사회와 조산원, 이용 산모 등 여러 가지로 집합적 토론을 해야만 우리가 이 문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출산 고령사회 뿐만 아니라 위험에 처해지는 산모들을 보호한다는 입장에서도 반드시 좋은 대안이 나왔으면 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산원 운영이 가능한 수가체계 개선과 조산사 양성교육, 활성화 방안도 아울러 마련해야 한다. 충분한 논의를 해주시길 바란다. 새누리당이나 저 자신도 분만취약 지역과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면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 다시 한 번 발제자, 토론자,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께 오늘 이와 같이 추운 날씨에도 관심을 보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세말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일도 잘 매듭지었으면 한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우택 최고위원, 이주영 여의도연구원 원장, 민현주 대변인, 류지영 중앙여성위원장, 남경필 의원,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신의진 의원, 이재영(비) 의원, 황인자 의원, 성명숙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상복 대한조산협회 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12. 23.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