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3. 12. 30(월) 11:00,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강창희)가 주최한 제15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2011~2013)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경필 의원, 유승민 의원, 김세연 의원도 올해의 신사의원(紳士議員) BEST 11에 선정되었고 박근혜 대통령은 2007~2010까지 4년 연속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수상소감은 다음과 같다.
-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언젠가 이루어질 이상적인 국회로 한걸음한걸음 도달하라는 백봉신사상의 깊은 뜻을 생각하면서, 의회주의를 세우고 대한민국 국회가 세계 어느 나라 국회보다도 훌륭한 지혜와 용기가 있는 전당이라고 국민들께 인정을 받을 때까지 노력하겠다.
오늘 바쁜 날이어서 간단히 한 말씀만 드리면서 감사의 뜻을 표하겠다. 사실 재작년과 작년에는 멋모르고 받았는데 세 번째가 되니까 굉장히 중압감을 느낀다. 하여간 우리 국회에서 ‘신사가 되라는 백봉 라용균 선생의 뜻을 우리가 잘 실현하고 있는가’,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그러한 일을 해내고 있는가에 대한 자괴감과 회한(悔恨)이라고 할까’ 속에서 여러 가지 뉘우침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이 그래도 국회에 존재하고 또 여러 의원님들을 이렇게 뽑아서 시상(施賞)을 한 이유는 지금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언젠가 이루어질 이상적인 국회로 한걸음한걸음 가서 그곳에 도달하라는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수상하시는 여러분들을 보면 정말 머리가 숙여지는 훌륭한 분들이시다. 무엇보다도 김한길 대표님, 박병석 국회부의장님, 원혜영 의원님, 박지원 선배께서 수상했고, 안철수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지) 8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이 상을 받았고, 김관용 의원님은 초선인데도 상을 받았다. 그리고 정성호 의원님과 김세연 의원님도 받음으로써 이제 모든 층이 골고루 수상을 하게 된 데 대해 존경과 같은 길을 걸어가는데 대한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또 하나의 특징을 보면 야당이 많다. 역대 늘 그래왔지만 어려운 현실에서 야당을 하면서 오히려 신사상을 받게 되는 분들에 대한 새로운 놀라움과 돋보임에 제가 놀라고 있다. 특별히 이러한 분위기가 요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회선진화법을 잘 활용하면서 멋진 국회로 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신사상을 받는 저희들이 중심이 돼서 의회주의를 세우고 대한민국 국회가 세계 어느 나라 국회보다도 훌륭한 지혜와 용기가 있는 전당이라는 국민들의 인정을 받을 때까지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직접 와서 시상해주시는 강창희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본인은 한 번도 받지 않고 사양하시면서 고귀한 일을 하시는 자체가 신사상 수상이 아닌가 싶다. 라종일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 이사님과 이사장님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1년간 다시 한 번 이 상에 의지해서 열심히 좋은 국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소박하게 드린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남경필 의원, 유승민 의원,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정광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백봉 라용균 선생의 유족 대표인 라종일 총장 등이 함께 했다.
2013. 12. 30.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