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4. 1. 6(월) 14:00,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4 시민사회단체 합동신년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어려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뱀 같은 지혜와 비둘기 같은 순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용기이며, 우리의 단합과 대동단결은 대한민국을 선진통일공화국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
여기 계신 분들은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한분한분이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느끼는 바도 많았다. 우리가 지키는 가치가 있다. 보수가치다. 통일된 선진공화국을 만들어서 후손한테 반드시 물려주겠다고 하는 보수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 신성한 가정, 그리고 숭고한 종교, 무엇보다도 우리가 목숨 바쳐 지켜야 할 국가, 이런 정상적이고도 기본적인 질서를 반드시 되찾는 것이 보수의 진정한 갈 길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이것을 위하여 피흘려가며 투쟁하고 외롭게 힘든 길을 걸어온 여러분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애정, 그리고 감사를 보내드린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야말로 뱀 같은 지혜이고, 비둘기 같이 순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용기이다. 이것을 위해 우리가 서로서로 격려하고, 뜨겁게 서로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 오늘 많은 얘기를 했다. 이런 특별히 어려운 시대를 감당하려면 우리는 단결을 하고 단합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저는 가슴에 담아가겠다. 둘이 모이면 셋으로 늘어난다는 시민사회단체가 오늘 전부 모여서 이렇게 하나의 마음으로 일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이런 단체의 결합과 대동단결은 바로 우파들의 대동단결로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통일공화국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큰 힘이다. 저는 정치하는 한 사람으로서 현실을 아주 비통하게 보고 있다. 교과서를 하나 만들었는데 1%의 채택도 어려운 나라가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1%밖에 안 되고, 그것마저도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채택한 학교마다 찾아다니며 철회하게 만드는 이런 사회가 우리의 현실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특별히 문화예술이 가치중립적으로 이념에 휘둘리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 금년에 여러 가지 할 일이 있다. 저는 서경석 목사님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추스려나가고 어떻게 한걸음 한걸음을 디뎌나갈까. 현실 정치에 몸담은 저로서는 이런 고민이 있다는 것을 이 시간에 말씀드린다. 그러나 오늘 주신 큰 에너지, 큰 힘으로 이것을 올해 꼭 해내겠다. 서정갑 대표님께서 미안해하시면서 제 손을 꼭 잡으셨는데 전혀 그러실 필요 없다. 아주 세게 하셔야 한다. 이번 국정원 문제도 이러한 힘을 받아서 우리 당이 상당히 과감하게 야당과 여러 가지 협상도 할 수 있었고, 그 나름대로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그 밑에 흐르는 깊은 뜻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모두가 되어야 한다. 앞으로 여러 가지 일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따끔한 이야기를 해주시고, 더 잘하는 것은 격려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당이 중심에 서서 모든 결합의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보겠다. 야단을 칠 경우에는 대표에게만 해달라. 최경환 원내대표나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저와 같이 모든 의논을 했기 때문에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나가겠다. 여기 계신 김무성 의원도 사실 저와 깊은 의논을 하면서 했기 때문에 저한테 집중적, 대표적으로 해달라. 대표로서 다른 분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격려해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린다. 복 많이 받으시고, 강건하시기 바란다. 2014년 지방선거가 닥치고 있다. 정말 지방이 중요하다. 다시 한 번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존경을 드린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몽준 전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전 대표최고위원, 이혜훈 최고위원, 이인제·서용교·문정림·하태경 국회의원,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이종혁 전 의원, 김충완 전 의원, 이석연 전 법제처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 서경석 목사,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서경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대표, 이재교 시대정신 대표, 박재숙 선진통일연합 대표, 유경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 정미홍 정의연대 상임대표, 이명희 한국현대사학회 회장, 김석현 교육선진화운동 대표, 박찬우 세금바로쓰기운동 본부장, 최변환 한국환경단체연대회의 대표, 임무열 서민생활운동분야 대표, 강태욱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고문 등이 함께 했다.
2014. 1. 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