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3월 24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익 외면이 새정치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밤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 연설하기 전까지 매듭지어야 했던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은 핵테러 방지와 핵물질 감축을 위해 대한민국이 앞장서서 약속을 지켰노라고, 국제사회도 적극 호응하라고 당당히 연설하지 못하게 됐다.
원자력방호방재법은 거듭 말하지만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주도한 핵테러방지협약과 핵물질방호협약을 비준하는 국내법적 절차이다.
그 절차를 밟는데 협조해달라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간곡히 당부했고,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긴급히 호소했고, 새누리당이 마지막까지 매달렸지만 민주당은 끝내 거부했다.
민주당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국익을 위한 외교마저 내팽개친 데 대해 인터넷사이트와 SNS 등에서는 ‘역적’ ‘매국노’라는 표현까지 나올만큼 분노한 민심이 들끓고 있다.
민생 최우선과 안보 강조를 외치며 새정치를 하겠다는 분들에게 공개 질의한다. 국익을 외면하고, 정쟁몰이만 하는 게 새정치인가. ‘역적’ 매국노’란 민심의 분노를 사는 게 새정치인가. 말과 행동이 다른 게 새정치인가. 국민들의 실망으로 지지율이 추락하는 게 새정치인가.
2014. 3. 24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