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4월 16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진도 여객선 사고 관련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0여명이 탄 여객선이 진도 해상서 좌초돼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많은 학생들이 구조되었다고는 하지만 추위와 공포에 떨었을 학생들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모쪼록 단 한명도 빠짐없이 모든 승객들이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촉각을 다투는 긴급 사안인 만큼 신속한 구조가 급선무다.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
사회 구석구석까지 안전의 중요성을 그토록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과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은 다시 한 번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정부는 사고 수습과는 별개로 이번 사고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향후 이러한 대형 사고가 재발 하지 않도록 여객선 안전 운행과 관련한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안전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
2014. 4. 1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