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4월 16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관련
새누리당은 오늘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심재철, 유수택 최고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안효대 당 재해대책위원장을 간사로 하는 ‘세월호사고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고 수습에 필요한 당 차원의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온 국민과 함께 탑승객과 승무원의 무사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
현재까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결국 2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실종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큰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 더 이상 늦기 전에 장비와 인원을 총동원해서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과 선사 직원의 명복을 빈다. 지금 그 어떤 말로도 위로를 받을 수 없을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조의를 표한다. 가까스로 구조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 또한 진심으로 기원한다.
하지만 아직 여객선 탑승자 중 상당수 인원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 사고 집계 과정에서도 착오가 빚어지며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하고 있다.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히 꾸려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는 일이 없도록 신속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길 바란다.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구조가 무엇보다 급선무일 것이다. 아무쪼록 인명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주길 바란다.
2014. 4. 1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