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19일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청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오늘 선대위 회의를 시작하겠다. 오늘 회의는 이런 순서로 하겠다. 30분 후에는 대통령께서 세월호 관련 담화를 발표하신다. 그래서 지금은 보고사항만 우선 듣고 이완구 원내대표가 그저께 팽목항에 다녀오신 내용을 보고 드리시고, 선대위에서 이야기할 여러 실무적인 전략 등의 문제를 비공개로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하겠다. 우리 이완구 대표 팽목항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주시기 바란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그리고 김재원 수석부대표, 이상일 의원, 당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5.18 행사를 하고 진도 팽목항에 다녀왔다. 처음 가봤지만 한 말씀으로 대단히 힘든 상황이었다. 지금 현지에서는 국회에서 각 상임위를 열고 본회의도 있고, 해수부장관과 해경청장 참석을 야당이 강력히 요구도 했지만 현재 사고 수습이라든가 대책 문제 때문에 장관이나 청장이 그곳을 절대 떠날 수가 없다. 그래서 그저께 박영선 원내대표도 아마 현장에 가서 강력한 항의의 말씀 듣고 어제 철회한 것으로, 당분간 표현은 보류한다고 했지만 관계된 장관들이나 공무원들은 자제해 달라, 보류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이 관련자들을 국회에 불러올려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나면 원내대표실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우리 당의 국회 운영 관련 기자간담회로 갖겠다. 여러 가지 관련이 될 수 있는 법 개정 문제라든가 국정조사 문제라든가는 이 회의가 끝난다면 제 방에서 간담회를 갖겠다. 정책위의장께서 나머지 부분은 간단하게 말해 달라.
<주호영 정책위의장>
막상 현장에서 가족들이 요구하는 내용들이 제때 시행되지 않고, 오는 분마다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상황에 대해 가족들이 많이 화가 나있는 상태였다. 저희들이 당장 현장에서 바지선에서 작업하는 잠수사들의 피로도가 극심해서 1인 2교대를 하고 있는데 1인 1교대만 할 수 있도록 많은 잠수사들을 좀 동원해주고, 그 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을 해달라고 해서 당장 오늘 오전 중으로 바지선에 컨테이너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조치를 했다. 그러면 잠수사들이 휴식을 좀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해드렸다. 그리고 그 다음에 전국에서 아주 유능한 잠수사들을 많이 동원을 해야 되는데 잠수사들에 대한 예우가 그렇게 좋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예산실장과 해경에 얘기를 해서 잠수사들께 충분한 예우가 될 수 있도록 수당을 지급하는 문제를 재빨리 해결하도록 하는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많이 가지고 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따가 기자간담회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2014. 5. 19.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