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5일 비상대책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
우선 국민의 빈틈없는 균형감각에 감사드리겠다. 민심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 이 두려운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대개조를 기필코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새누리당은 민심만 믿고 국가대개조로 승부하겠다.
어젯밤에 다 같이 함께 개표결과를 지켜보셨으리라 생각이 되는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선거과정을 우리는 겪고 나서 대단히 처음에 많이 걱정을 했는데 국민들께서 저희들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신 것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국민들의 표에 담긴 민심이 무엇인지, 그리고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일을 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면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다가갈 것을 약속드리겠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국가대개조라는 책무를 이루라는 기회를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야당이 세월호 참사라는 국민적 비극을 너무 선거에 이용했거나 또는 통진당 후보사퇴라는 반복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태는 향후 선거법 개정 등의 여러 가지 숙제를 남겼다고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국민안전과 국가대개조라는데 힘을 보태주시고 다시 한 번 저희들에게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변화와 쇄신의 모습으로 우리 새누리당이 거듭나면서 저희들이 약속한 것, 과제들을 미래지향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7월 14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하게 되어있다. 또 7월 30일 재보궐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준비를 착실히 하면서 우리 비대위가 그때까지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드리고, 세월호 참사 관련해서 국가공무원법, 세월호 관련 특별법, 국정조사, 특검 등 가능한 진상규명과 유가족 대책, 재발 방지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조치들을 약속드린 대로 차질 없이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
유례없는 선거환경에서도 결전을 치르시느라, 취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이번 선거의 해석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평가나 해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정부여당의 격려와 질책을 동시에 준 선거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수습에 대해 엄중한 책임 추궁도 있었고, 또 그렇지만 정부여당이 힘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국가대개조와 국정을 운영하라는 격려도 동시에 준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에서의 실패, 서울의 많은 기초단체장 선거의 참패에 가까운 실패, 그 다음에 부산, 대구 등 이기기는 했지만 만만치 않은 야당의 지지는 큰 질책을 안겨준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혁신, 변화를 통해 그분들의 뜻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그 다음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기나 인천에서 승리한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의 격려라고 생각한다. 참으로 아쉬운 것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집중하느라 물론 정당을 가지고 나오지는 않게 되었지만 교육감선거에 있어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이 많이 진출한 것은 국가 백년대계의 교육을 생각할 때 참으로 무거운 마음이 든다고 하겠다. 현직지사의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우리 강원도에서 아쉽게 석패한 것은 참으로 잘했지만 아쉬움이 없지 않은 선거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서 양당 모두가 국민안전을 최우선 공약을 내세웠다. 6월 국회에서 국민안전과 관계된 정부 컨트롤타워 재구성과 관련한 여러 가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올 것이고, 나머지 쇄신과 관련되는 여러 가지 법안들이 올 것이다.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안전과 관계된 여러 가지 정책이나 매뉴얼들이 일회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체크되고, 반복 훈련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제도들이 항구히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선거기간 중에 우리당 후보들이 한 공약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윤상현 비상대책위원>
오늘 새벽에 기자간담회에서 말씀드렸지만 우리 새누리당의 입장에서는 부산과 경기도를 사수하는 것이 최후의 마지노선이었다. 아시다시피 부산에서는 통진당 고창권 후보가 사퇴를 했고, 경기도에서는 통진당 백현종 후보가 사퇴를 함으로써 대단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경기도와 부산을 사수함으로써 최대한 선방을 했다. 또 수도권 전체유권자의 47%가 모여 있는 수도권에서 인천은 탈환함으로서 선전을 했다. 그러나 충청권에 있어서는 우리가 새정치민주연합에 모든 광역단체장을 내어줘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 결국 주호영 의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격려와 질책, 두 가지를 줬다. 그래서 우리 새누리당의 입장에서는 국민여러분의 성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우리 후보자들께서 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께 다가가려고 최대한 노력을 했다. 그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는 반성과 참회, 그리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치룬 선거였다. 이 모든 것들이 앞으로 우리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우리의 좌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유례없는 전국적인 초박빙 상황에서 차분하게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마무리된 것은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앞으로 더 나은 정치문화, 더 성숙한 정치를 위해 여야 정치권이 합심해서 노력해야할 것 같다. 아무쪼록 국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저희가 선거운동 중에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새로운 대한민국, 정말로 안전하고 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연의,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원유철 비상대책위원>
먼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석패하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저희 새누리당에게 보내주신 메시지는 채찍과 격려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사고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회초리를 들으셨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방선거 후에 추진하실 국가대개조라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있어서 동력을 잃지 않도록 격려를 함께 보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점 우리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될 것 같다. 또한 이번 6.4 지방선거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해야겠다. 특히 기초의원 선출방식에서 복수공천, 중선거구 비슷하게 되어있는 두 명의 선출방식에 있어서 기호가 1-가, 1-나 이런 식으로 가, 나를 부여하는 방식과 그에 따른 국민들의 혼란, 무엇보다 교육감 선출방식에 있어서의 문제점들은 하루빨리 제도 개선과 보완을 통해 우리가 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한다.
<장윤석 비상대책위원>
이번 선거를 두고 숫자로만 보면 4년 전에 잃었던 인천시장과 제주지사를 되찾았고 기초단체장을 많이 당선시켜서 새누리당이 이긴 것 아닌가하는 견해도 있지만 저는 결코 이긴 선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불거진 정권심판론, 또 선거막판에 야기된 정략적 야권연대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그래도 선전하고 전통적 텃밭을 지켜낸 것은 나름대로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사과를 하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사하고 호소를 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국민들께 약속한 국가대개조에 전심전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겠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었다고 생각한다. 선거과정에서 우리 당을 향해 쏟아진 국민들의 질책을 달게 받아들이고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김태원 비상대책위원>
어려운 선거를 끝까지 잘 이끌어주신 선대위 지도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후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위로의 말씀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저희들이 유념해야할 부분은 교육감선거에 있어서 진보교육감이 많은 곳에서 당선된 부분에 대해 앞으로 우리 정부에서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큰 방향을 대전환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선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일선 교육감과 협의를 통해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야할 책임이 있다. 정권을 맡기신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나라에서 사실 수 있도록 해야할 의무가 있다. 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이 사회의 수십년 적폐와 부조리를 끊어내는 것이 우리 집권여당에 요구되는 시대정신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후반기 원 구성을 계기로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더 이상 어처구니없이 우리 국민들께서 희생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제도 보완과 대응을 해나가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심윤조 비상대책위원>
이번 지방선거는 “민심이 천심이다”하는 말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선거였다. 야당은 세월호 참사를 정권심판에 어떻든 이용해 선거의 득을 보려했지만 국민은 이를 받아들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는 저희 여당에게는, 정부에게는 큰 채찍질과 함께 다시 힘을 주셔서 이것을 바탕으로 국가대개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라는 그런 지상의 명령을 내렸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하는 다짐을 한다. 다만 지방선거 때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이 바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대거 당선된 것이다.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됐고, 그 중에서 8분은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이라고 한다. 앞으로 어린아이들의 교육현장이 이념교육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고 있다. 또 하나, 학교의 안전문제가 시급한 문제인데 과연 교육감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응할지에 대해 저희가 주의를 갖고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작년도 전국 초‧중‧고교 123개 학교의 건물이 재난위험시설로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중 121개 학교는 D등급으로서 긴급보수가 필요하거나 사용제한을 해야되고, 2개 학교는 E등급으로 즉각 사용을 중단해야 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울의 경우에는 전체 학교 교육시설 6,111개 중에서 31년 이상 경과한 노후시설이 1,734개로 전체 교육시설의 23%를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안전에 대한 투자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밖에 교실에 비가 새거나, 체육관이 낡아 붕괴의 위험이 있거나, 화장실의 변기도 아주 낡고 파손되어 악취 심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러나 현재 우리 학교에 이런 안전재원이 거의 바닥이 난 상태이다. 앞으로 저희 당은 이 문제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기울여 안전한 학교시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유재중 비상대책위원>
선거를 치뤄보니 매번 선거 때마다 느끼지만 이번만큼 민심이 무서운 것을 새삼 느꼈다. 부산에서 심폐소생술로 살아났는데, 이것은 부산시민이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가운영과 그에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염원이 있고, 이렇게까지 부산이 된 것은 새누리당의 정치권에 대해 그간 어딘가 모르게 부산시민에게 정치적인 약속들도 지키지 못 했던 결과이지 않나 생각하고 겸허히 반성한다. 부산시민이 기대를 주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하라는 기회라 생각한다. 그리고 걱정은 진보성향 교육감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당선되셨는데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인 만큼 국민이 걱정하는 것이 없도록 이념교육을 떠나 정말 올바른 교육행정을 해주시라는 바람을 가져본다.
<류지영 비상대책위원>
이번 6.4지방선거 결과는 승패를 떠나 하루속히 박근혜 정부가 슬픔을 딛고 대한민국의 대대적인 개조를 위해 더 분발하라는 회초리와 격려를 보낸 국민들의 뜻으로 받아드리며 이를 겸허히 수용하는 바이다.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우리 당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누리당 선거운동 기간 동안 우리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지역발전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전 9시 집계기준 여성후보 당선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총 11명의 여성후보 중 서울과 경기, 인천, 전남, 광주를 제외하고 7명이 당선되었다. 광역의원의 경우 46명 중 25명이 당선되었으며 5곳이 개표 중에 있다. 기초의원은 총 284명중 133명이 당선자명부에 이름을 올렸으며 비례대표 현황은 현재 최종 집계 중에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경우 여성기초단체장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나 풀뿌리지방자치에서의 여성참여 가능성이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사상 최초로 도입되었던 상향식공천제를 더욱 발전하도록 보완해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 노력하겠다.
2014. 6. 5.
새누리당 대변인실